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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MYSTIC CAST]
by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미스틱89의 수장 윤종신이 영화평론가 허지웅을 만났다! 격식을 벗어던지고 편안한 자리에서 나누는 '솔직한' 영화이야기! 윤종신, 허지웅의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미스틱 캐스트, MYSTIC Cast]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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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 우리집 The House of Us [2019]
2019년 8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우리집]. 2016년 데뷔작 [우리들]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찬사를 받았던 윤가은 감독의 신작이다. 골치 아픈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12살 하나와 같은 동네에 하는 유미, 유진 자매의 여름을 그렸다. 윤가은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사려 깊은 시선과 아이들의 정직하고 진심이 담긴 연기가 깊은 울림을 안긴다. ‘가족’이라는 사회 안에서 제 자리를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곱씹게 하는 소중한 작품이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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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7월) 돈 워리 Don't Worry, He Won't Get Far on Foot [2018]
2019년 7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돈 워리]. [아이다호],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밀크] 등을 만든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최신작이다. 사지마비 환자인 카투니스트 ‘존 캘러핸’ 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존 캘러핸’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를 비롯해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정직한 시선과 유연한 자세로 상처와 결핍,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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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 기생충 Parasite [2019]
2019년 6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기생충]. 만드는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장르적 쾌감을 끝까지 밀어붙이면서도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영화라는 호평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기생충 Parasite 2019 [감독] 봉준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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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5월) 서스페리아 Suspiria [2018]
2019년 5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서스페리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아이 엠 러브]로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최신작이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서스페리아](1977)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기본적인 세계관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1977년 냉전시대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에 집중한다. 영화가 체험의 장르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던 이전 작품들처럼 감독은 이번에도 충격적일 정도로 감각적이고 강렬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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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4월) 어스 Us [2019]
2019년 4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어스]. 전작 [겟아웃]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깜짝 놀래킨 바 있는 조던 필 감독의 신작으로 다시 한 번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화제작이다. 어느 단란한 흑인 가족 앞에 ‘도플갱어’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영화는 시종일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고속질주하면서도 장르적 재미와 현실에 대한 성찰을 아우른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맨얼굴을 과감한 상상력 속에서 폭로한다.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감상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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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3월) 블랙클랜스맨 BlacKkKlansman [2018]
2019년 3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블랙클랜스맨]이다. [똑바로 살아라], [모 베터 블루스], [말콤 X] 등을 통해 흑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온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으로 2018년 깐느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제 91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다. 1978년 백인 우월집단 KKK단에 잠복해 비밀정보를 수집한 흑인 형사 ‘론 스툴워스’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도시 최초 흑인 경찰이었던 ‘론 스톨워스’가 백인 동료 형사인 ‘플립’과 함께 KKK의 단의 암살 테러 시도를 막아내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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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월) 콜드 워 Cold War [2018]
2019년 2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콜드 워]이다.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이다]의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2018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과 음악이 전부였던 두 사람 ‘줄라’와 ‘빅토르’의 열정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고전 영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생략과 절제를 통해 감정을 배가하는 독보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콜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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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월) 가버나움 Capharnaum [2018]
2019년 1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가버나움]이다.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으나 중동과 유럽에서는 일찌감치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여성 감독 나딘 라바키의 세 번째 장편으로 제71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출생 기록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투쟁하는 12세 소년 ‘자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 시리아 난민인 ‘자인 알 라피아’와 불법 체류자인 ‘요르다노스 시프로우’가 각각 주인공인 ‘자인’과 ‘라힐’ 역을 연기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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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2월) 툴리 Tully [2018]
2018년 12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툴리]. [주노]와 [영 어덜트]를 함께 만들었던 제이스 라이트먼(감독) - 디아블로 코디(작가) 콤비의 신작이다. 아이를 셋을 키우며 날마다 육아 전쟁을 치르는 한 여성의 이야기로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현된 디테일과 선명한 문제의식, 그리고 묵직한 감동이 담겼다. 실제로 20kg 가까이 증량하며 육아로 인해 자신을 잃어버린 엄마로 변신한 샤를리스 테론의 열연이 빛난다. 우리 사회가 아이를 낳은 엄마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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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1월)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Man with the Iron Heart [2017]
2018년 11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작품은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이다. 나치 친위대의 두뇌 역할을 하며 유대인 대학살을 계획한 문제적 인물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을 그린다.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작전으로 평가받는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 사건은 [새벽의 7인]이라는 고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영화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처음 한 시간이 ‘하이드리히’가 어떻게 나치 친위대 안에서 막강한 권력자로 성장하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그다음 한 시간은 영국에서 훈련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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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0월) 죄 많은 소녀 [2017]
[제목] 죄 많은 소녀 2017 [감독 & 각본] 김의석 [출연] 전여빈, 서영화, 고원희, 유재명, 서현우 [시놉시스] 같은 반 친구 ‘경민’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영희(전여빈)’는 가해자로 지목된다. 딸의 실종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경민’의 엄마,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형사, 친구의 진심을 숨겨야 하는 ‘한솔’,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은 담임 선생님까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영희’를 의심한다. 죄 많은 소녀가 된 ‘영희’는 결백을 증명해야만 하는데... [comment] 윤종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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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9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カメラを止めるな [2017]
2018년 9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작품은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이다. 제28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일본의 신예 우에다 신이치로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어색한 상황과 과도한 비명으로 가득 찬 30분가량의 원테이크 좀비물이 이어지고, 2부에서는 1부에서 선보인 그 황당무계한 작품이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그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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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 델마 Thelma [2017]
2018년 8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작품은 노르웨이에서 날아온 초자연적 스릴러 [델마]이다. 제68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라우더 댄 밤즈]로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최신작이다. 영화는 평범한 대학생 ‘델마’가 어느 날 우연히 ‘아냐’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갑자기 알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고 서서히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무수한 억압과 금기의 정체를 발견하는 동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것을 깨부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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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7월) 블랙미러 Black Mirror [2011~]
2018년 7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작품은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 [블랙미러]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급격한 과학 기술의 발전이 초래하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그린다. 기억의 저장 및 이식, 인공지능, 돌연변이, SNS 미스터리 등 매회마다 자극적이면서도 신선한 소재가 가득하다.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는 특별히 2개의 에피소드를 엄선했다. 3시즌의 4번째 에피소드인 ‘샌주니페로’와 4시즌의 6번째 에피소드인 ‘블랙 뮤지엄’. 두 작품 모두 기억을 저장하고 이식할 수 있다는 전체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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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6월) 아직 끝나지 않았다 Jusqu'a La Garde [2017]
2018년 6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법정 드라마와 사회 드라마, 그리고 스릴러 장르를 오가는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남편을 떠나고 싶은 아내와 아내를 다시 가정으로 되돌려 놓고 싶어하는 남편,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고통 받는 아이를 생생히 묘사함으로써 가정 폭력의 심각성을 환기한다. 영화는 부모의 양육권 다툼 때문에 고통 받는 한 소년 ‘줄리앙’의 이야기이다. 아버지 ‘안토니’는 이혼 후에도 ‘양육권’을 무기 삼아 가족의 곁을 맴돌며 협박과 회유를 일삼지만, 법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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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 스위스 아미 맨 Swiss Army Man [2016]
2018년 5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이다. 2016년에 수입되어 극장 개봉은 하지 못하고 IPTV와 다운로드 시장으로 직행했으나, 뒤늦게 이 영화가 자랑하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감화된 팬들에게 추앙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밀도 높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두 배우 폴 다노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출연했다. 영화는 외딴 섬에 표류 중인 ‘행크(폴 다노)’의 앞으로 어느 날 갑자기 방귀를 뀌는 시체 ‘매니(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나타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행크’와 ‘매니’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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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4월) 판타스틱 우먼 Una mujer fantasticai [2017]
2018년 4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판타스틱 우먼]이다. 제63회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글로리아](2013)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 적 있는 세바스찬 렐리오의 감독의 신작이다. 웨이트리스이자 재즈 바 가수인 트렌스젠더 여성 ‘마리나’가 갑작스레 연인을 잃으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그린다.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연인의 죽음을 마음껏 애도할 수조차 없게 만드는 이 세상의 편견과 폭력을 고발하는 동시에 한 사람이 상실하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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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 쓰리 빌보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2017]
018년 3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쓰리 빌보드]이다. [킬러들의 도시]와 [세븐 사이코패스], 단 두 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이다. 참혹한 살인 사건으로 딸을 잃은 한 여성이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직접 범인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감독의 전작들이 그러했듯이 이번 작품 역시 시종일관 예상을 빗나가면서도 힘을 잃지 않는 스토리텔링이 빛나며, 분노와 혐오가 빚어낸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기묘한 유머를 구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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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7]
2018년 2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셰이프 오브 워터]. [헬보이], [판의 미로], [퍼시픽 림] 등 30년 가까이 줄곧 개성 있는 괴수 판타지 영화를 만들어온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이다. 델 토로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제90회 아카데미에 최다 노미네이트(13개부문) 되었다. 최근 [내 사랑] 통해 국내 관객에게 친숙해진 샐리 호킨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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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월) 더 히어로 The Hero [2017]
2018년 1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더 히어로]. 노년의 삶과 사랑을 담은 [아이 윌 씨 유 인 마이 드림스]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브렛 헤일리’ 감독의 신작이다. 201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되어 역시 호평을 받았다. 1969년 의 단역으로 시작해 50년 가까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샘 엘리어트’가 주인공 ‘리’ 역을 맡았으며, TV 시트콤 [요절복통 70쇼]와 넷플리스의 인기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로라 프레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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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2월) 원더 Wonder [2017]
2017년 12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원더]. 엠마 왓슨, 로건 레먼, 그리고 에즈라 밀러 주연의 영화 [월플라워]로 큰 호평을 받았던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의 신작이다.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갔던 전작처럼 이번 작품 역시 감독의 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과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연출력이 빛난다. 영화 [룸]을 통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를 비롯해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그리고 이자벨라 비도빅까지 ‘풀먼’ 가족으로 분한 배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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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1월) 배드 지니어스 Bad Genius [2017]
2017년 11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배드 지니어]. ‘컨닝’을 소재로 한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스릴러로 태국에서 날아왔다.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관객상을 수상하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박스 오피스를 점령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화제작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은 다수의 텔레비전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는데, 그 이력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 곳곳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이 빛을 발한다. 태국 영화에 대한 우리의 무지와 편견을 단숨에 무너뜨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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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0월) 러빙 빈센트 Loving Vincent [2017]
2017년 10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가 선택한 작품은 [러빙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재구성해서 만든 최초의 유화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촬영하고 이를 다시 유화로 그리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꼬박 10년이 걸렸으며, 107명의 전문 화가들이 참여해 원화로는 1200장, 미세한 표정이나 몸짓까지 반영한 그림까지 포함하면 대략 62,250장을 그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고흐의 작품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진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는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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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9월) 몬스터 콜 A Monster Calls [2016]
2017년 9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카네기상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동시에 받은 소설 [몬스터 콜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과 [더 임파서블], 단 두 편의 영화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오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을 맡았다. 독특한 색채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기대 이상의 수작이다. 영화는 불치병에 걸린 엄마와 함께 사는 ‘코너’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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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8월) 엘리자의 내일 Bacalaureat [2016]
2017년 8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선정한 영화는 [엘리자의 내일]이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2007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신의 소녀들]로 2012년 칸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루마니아의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크리스티안 문쥬의 2016년 작이다. 칸영화제가 특별히 애정과 찬사를 아끼지 않는 감독답게 이 영화 역시 2016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엘리자의 내일]은 외동딸 엘리자를 영국으로 유학 보내려는 아버지 로메오의 이야기이다. 엘리자는 졸업 시험만 통과하면 영국의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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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7월) 플립 Flipped [2010]
2017년 7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 본 영화는 [플립]이다. [스탠 바이 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퓨 굿 맨],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대통령의 연인]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 다수를 만든 명장 로브 라이너 감독의 2010년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았으나 IPTV와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관람한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과 극찬이 잇따른 작품이었는데, 무수한 입소문에 힘입어 드디어 최근 국내 첫 정식 개봉 이루어졌다. [플립]은 7살 때부터 한동네에 살기 시작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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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6월) 밀크 Milk [2008]
2017년 6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 본 영화는 [밀크](2008)이다. 성소수자 프라이드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선정한 영화로 제81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구스 반 산트의 섬세한 연출과 더스틴 랜스 블랙의 성실한 각본과 숀 펜의 신들린 연기가 어우러진 걸작이다. 영화는 1970년대 활동했던 미국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을 담는다. 애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한 ‘하비 밀크’가 어떻게 인권 운동을 시작하고, 어떻게 정치인이 되었으며,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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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5월) 세일즈맨 The Salesman [2016]
2017년 5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난 영화는 [세일즈맨]이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와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를 만들며 전 세계적 거장으로 떠오른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최신작으로 2017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과 2016 칸영화제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이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쥐게 되었는데, 수상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이미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무슬림 정책에 대한 강력한 비난의 뜻으로 시상식 불참을 선언해 큰 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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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 랜드 오브 마인 Land of Mine [2015]
2017년 4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난 영화는 [랜드 오브 마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던 덴마크 영화로 제8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88회 전미비평가위원회 외국어영화상 Top 5에 선정된 작품이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덴마크군이 포로로 잡은 독일 소년병들에게 서해안에 매설된 지뢰 해체작업을 맡겼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아직은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철부지 소년병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는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견디지만,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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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3월) 토니 에드만 Toni Erdmann [2016]
2017년 3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난 영화는 [토니 에드만]이다. 독일의 여성 감독 마렌 아데의 신작으로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중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그럼에도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 오히려 더 큰 화제를 모은 바로 그 작품이다. 가까워지려 노력하면 할수록 더 멀어져 버리는 부녀 관계의 흥미로운 양상을 담았다. 웃음을 잃은 딸을 위해 어떻게든 농담을 이어나가는 아버지 역의 페테르 시모니슈에크와 사회적 성공을 얻은 대신 일상의 행복을 잃은 딸 역의 산드라 휠러가 선보이는 기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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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2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2017년 2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난 영화는 [스포트라이트]이다. [스테이션 에이전트](2003), [비지터](2007), [윈윈](2011) 등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사려깊은 드라마로 구축해온 토마스 맥카시의 2015년 작품이다. 제88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진실의 거대한 벽에 맞서는 인간의 용기를 담았다. 마크 러펄로, 마이클 키턴, 레이첼 맥아덤스, 리브 슈라이버 등 최근 할리우드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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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월) 매기스 플랜 Maggie’s Plan [2015]
2017년 1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난 영화는 이다. (1995), (2002), (2009)등 여성의 삶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온 레베카 밀러 감독의 신작이다. 유쾌하고 감각적인 시나리오와 군더더기 없고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이미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로맨틱 코미디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세 명의 배우(그레타 거윅, 에단 호크, 그리고 줄리앤 무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는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결혼은 원치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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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2월)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
2016년 올해의 마지막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꾸며진다. 사회 소외계층이나 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웃음과 눈물을 담아온 켄 로치 감독의 신작이며, 짐 자무쉬, 페드로 알모도바르, 다르덴 형제, 자비에 돌란, 올리비에 아사야스, 박찬욱 등 유난히 쟁쟁한 이름들로 가득했던 2016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이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켄 로치 감독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또 한 번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면서 칸 영화제가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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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1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2016]
2016년 11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선택한 영화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다. 일본 영화계의 손꼽히는 흥행 프로듀서 가와무라 켄지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의 청춘 스타 사토 타게루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존재가 ‘네게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없앨 때마다 하루를 더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자는 자신의 인생에서 ‘전화’와 ‘영화’, 그리고 ‘고양이’를 없애기로 결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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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0월) 비틀스 :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 [2016]
2016년 10월의 영화는 [비틀스 :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이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 비틀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그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비틀스를 무대 위에서 볼 수 있었던 1963년부터 1966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데뷔와 동시에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비틀스는 1966년 8월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끝으로 더는 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앨범 작업에만 몰두한다. 영화는 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월드 스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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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9월)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2016년 9월의 영화는 [칠드런 오브 맨]이다. [그래비티]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2006년 작이다. 스타 감독에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SF 대작임에도 어찌 된 사정인지 국내에는 극장 개봉 없이 곧바로 DVD로 출시되었는데, 10년만에 드디어 정식 개봉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워낙 널리 알려진, 볼 사람은 이미 다 찾아봤을 법한 영화인지라 마치 재개봉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칠드런 오브 맨]은 영화 좀 본다는 많은 이들이 TV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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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8월) 최악의 하루 [Worst Woman, 2016]
2016년 8월의 영화는 [최악의 하루]이다. [폴라로이드 작동법], [조금만 더 가까이], [아카이브의 유령들]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출을 선보인 바 있는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며, 제38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배우 지망생인 은희가 세 명의 남자를 만나는 하루를 그린다. 한 사람은 우연히 길 안내를 해주다 알게 된 일본인 소설가, 또 한 사람은 현재 비밀리에 연애 중인 남자 신인 배우,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은 은희가 과거에 만났던 유부남이다. 은희는 이 세 남자에게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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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7월) 에브리바디 원츠 썸!! [Everybody Wants Some!!, 2016]
2016년 7월의 영화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에브리바디 원츠 썸!!]이다. 전세계 영화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보이후드] 이후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감독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보이후드]의 속편 격인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80년대 초반 미국의 어느 대학가를 그린다. 12년의 시간을 담고 있는 [보이후드]와는 달리, 이 작품은 개강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72시간만 보여주는데, 신입생 ‘제이크’와 그의 친구들은 다시는 지금 이 시간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모두 알고 있다는 듯이 최선을 다해 웃고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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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6월)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2016년 6월의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이다.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만든 [스토커] 이후 3년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저택에 갇혀 사는 아가씨 히데코와 정체를 숨긴 새로운 하녀 숙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전부터 사라 워터스의 베스트셀러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퀴어 영화라는 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고, 주연 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대단히 높다는 게 또 한 번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봉 후에는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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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5월) 45년 후 [45 Years, 2015]
2016년 5월의 영화는 [45년 후]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영화 [위켄드(Weekend)]와 HBO 드라마 [루킹(Looking)] 등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는 실력파로 자리매김한 앤드류 헤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결혼 45주년 파티를 앞둔,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노부부에게 갑작스레 남편의 첫사랑 ‘카티야’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반 백년 가까이 되는 두 사람의 무겁고 단단해보이는 세월에 어떻게 한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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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4월) 4등 [4th Place, 2015]
2016년 4월의 영화는 [4등]이다.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 보이], [은교] 등을 만든 정지우 감독이 연출했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만년 4등인 아이 ‘준호’가 매를 드는 새로운 코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스포츠계에서 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정당화된 폭력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다소 전형적이고 계몽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영화는 의미와 재미 모두를 갖추었다. 예상을 조금씩 빗나가는 흥미로운 전개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한편, 이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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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3월) 헤일, 시저! [Hail, Caesar! 2016]
2016년 3월의 영화는 코엔 형제의 신작 [헤일, 시저!]이다. 제66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한 는 1950년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로 최고의 무비 스타 ‘베어드 휘트록’(조지 클루니)이 납치되자 영화 제작에 위기를 맞게 된 영화사 임원 ‘에디 매닉스’(조슈 브롤린)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이다. 전 세계 씨네필의 깊은 애정과 지지를 받아온 코엔 형제의 영화답게 이번에도 그들만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인장처럼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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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2월) 사울의 아들 [Son of Saul, 2015]
2016년 2월의 영화는 오는 [사울의 아들]이다. 헝가리의 신예 감독 라즐로 네메스의 장편 데뷔작인 은 제68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시체들을 처리하는 비밀 작업반 ‘존더코만도’ 소속이었던 한 남자 ‘사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사울’의 눈이 되어 아우슈비츠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감독은 자기 확신과 집념이 느껴지는 강렬한 연출력을 앞세워 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울’의 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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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윤종신, 김세윤 작가, 퓨어킴, 이강훈 작가가 함께하는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영화 '레버넌트'와 월간 윤종신 1월호 'The First''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각 음원사이트에서 'The First'를 들어보시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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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2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우리끼리 어워즈!
올해의 마지막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는 연말 결산이다. 지난 1년 동안 과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를 통해 만나봤던 11편의 영화를 다시 돌아보기 위해 우리끼리 어워즈를 마련해보았다. 공정성 제로! 공동 수상 거부! 윤종신, 영화 칼럼니스트 김세윤, 퓨어킴,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 네 사람이지극히 주관적 이지만 무척이나 신중하게 수상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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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1월) - 바닷마을 다이어리 Our Little Sister
윤종신, 김세윤 작가, 퓨어킴과 함께하는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월간 윤종신' 아트 디렉터 이자 11월호 '연습생' 앨범 작가인 이강훈 작가가 함께 참석해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월간 윤종신 11월호 '연습생''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각 음원사이트에서 '연습생'을 들어보시고, [바닷마을 다이어리 Our Little Sister]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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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0월) -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윤종신, 김세윤 작가, 퓨어킴과 함께하는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월간 윤종신' 아트 디렉터 이강훈 작가와 10월 앨범 아트 작업을 한 방상혁 작가도 함께 참석해 영화 '이터널선샤인'과 월간 윤종신 10월호 '기억의 주인'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각 음원사이트에서 기억의 주인을 들어보시고,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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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9월) - 더 랍스터 The Lobster
9월의 영화는 올해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이다.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때로는 서늘하고, 때로는 우아하며, 때로는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달에도 윤종신, 김세윤 기자, 그리고 퓨어킴이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누었으며, ‘Monthly A’의 디렉터 이강훈 작가와 9월호 ‘The Lobster’의 앨범 아트를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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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8월) - 미라클 벨리에 La Famille Belier
8월의 영화는 프랑스에서 찾아온 감동적인 수작 이다. 자신이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학생 폴라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가슴 한 편을 먹먹하게 만든다. 프랑스 개봉 당시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했으며, 프랑스 대중 영화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기분 좋게 확인해볼 수 있다. 이번 달에도 윤종신, 김세윤 기자, 그리고 퓨어킴이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누었으며, ‘Monthly A’의 디렉터 이강훈 작가와 8월호 ‘미라클 벨리에’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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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7월) -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
윤종신, 김세윤 작가, 퓨어킴과 함께하는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월간 윤종신' 아트 디렉터 이강훈 작가가 참석해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동명의 월간 윤종신 7월호 '뷰티 인사이드'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각 음원사이트에서 월간 윤종신 7월호 뷰티 인사이드를 들어보시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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