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 Apr 14, 2026 · 6 MIN
11화. 도시 안에 산이 있다고요?
from Han Korean 하루 한스텝 쉬운 한국어 · host Han Kim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한국의 풍경 속에서 함께 여행해보려고 합니다.한국의 산과 바다, 도시와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한국이라는 나라는 지도를펼쳐보면 바로 특징이 드러납니다.나라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쪽서쪽 남쪽 세 방향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요..그 덕분에 한국에서는아주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다른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아침에는 산을 걷고, 다음 날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죠.서울만 보더라도 그 특징이잘 드러납니다.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거대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산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바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서울 북쪽에 위치한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지정될 만큼 크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암봉(바위 봉우리)이 많아서 풍경이 웅장하고, 정상에 오르면 서울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보통 3~5시간 정도 적당히 힘들긴 하지만 “제대로된 산”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장 추천되는 곳입니다. 서울 남쪽에는 관악산이있습니다.이 산은 대학가와 가까워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경사가 있는 편이라 운동느낌이 강하고, 정상까지 가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집니다.보통 2~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가 많아서,반나절 등산으로 적당합니다. 조금 더 가볍게 자연을즐기고 싶다면 남산이 있습니다.서울 중심부에 있는 낮은 산으로,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운동화만 신고도 충분히 오를 수 있고,1~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그래서 서울 시민들은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일상처럼 산을 찾습니다.자연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인 셈이죠.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강을 따라 흐르고, 그 강은 다시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서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풍경이 펼쳐집니다.바닷물이 빠지면 끝없이 드러나는 넓은 땅, 바로 갯벌입니다.갯벌은 단순한 진흙 땅이아니라 바다와 육지가 하루에 두 번씩 만나는 살아있는 공간입니다.이곳에서는 장화를 신고직접 걸어 들어가 조개를 캐거나 작은 게를 잡을 수 있습니다.손으로 흙을 만지고, 그 안에서 생명을 발견하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각입니다.그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면, 또 완전히 다른 바다가 나타납니다.동해는 깊고 맑은 바다입니다. 수평선이 또렷하게 보이고, 물빛은 유난히 푸릅니다.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새벽에 일어나 해돋이를 보거나, 여름에는 바다에 직접 들어가 수영을 하고 파도를 즐기며 서핑을 하기도합니다.서해가 ‘느끼는 바다’라면, 동해는 ‘움직이는 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한국의 자연은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산에서 시작해 강을 따라흐르고,갯벌을 거쳐 바다로 나아가는 하나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 모든 자연이 아주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서울에서는 언제든 산에갈 수 있고, 조금만 시간을 내면 바다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그래서 한국에서의 여행은거창한 계획이 아니라,‘오늘 어디까지 자연을 느껴볼까?’라는 가벼운 선택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산이 많은 나라, 바다로 이어지는 땅,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흐름을 이해하면, 한국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을 따라가는 경험이 됩니다.여러분도 언젠가 이 흐름속을 직접 걸어보시길 바랍니다.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안녕~
What this episode covers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한국의 풍경 속에서 함께 여행해보려고 합니다.한국의 산과 바다, 도시와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한국이라는 나라는 지도를펼쳐보면 바로 특징이 드러납니다.나라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쪽서쪽 남쪽 세 방향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요..그 덕분에 한국에서는아주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다른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아침에는 산을 걷고, 다음 날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죠.서울만 보더라도 그 특징이잘 드러납니다.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거대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산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바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서울 북쪽에 위치한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지정될 만큼 크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암봉(바위 봉우리)이 많아서 풍경이 웅장하고, 정상에 오르면 서울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보통 3~5시간 정도 적당히 힘들긴 하지만 “제대로된 산”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장 추천되는 곳입니다. 서울 남쪽에는 관악산이있습니다.이 산은 대학가와 가까워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경사가 있는 편이라 운동느낌이 강하고, 정상까지 가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집니다.보통 2~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가 많아서,반나절 등산으로 적당합니다. 조금 더 가볍게 자연을즐기고 싶다면 남산이 있습니다.서울 중심부에 있는 낮은 산으로,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운동화만 신고도 충분히 오를 수 있고,1~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그래서 서울 시민들은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일상처럼 산을 찾습니다.자연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인 셈이죠.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강을 따라 흐르고, 그 강은 다시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서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풍경이 펼쳐집니다.바닷물이 빠지면 끝없이 드러나는 넓은 땅, 바로 갯벌입니다.갯벌은 단순한 진흙 땅이아니라 바다와 육지가 하루에 두 번씩 만나는 살아있는 공간입니다.이곳에서는 장화를 신고직접 걸어 들어가 조개를 캐거나 작은 게를 잡을 수 있습니다.손으로 흙을 만지고, 그 안에서 생명을 발견하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각입니다.그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면, 또 완전히 다른 바다가 나타납니다.동해는 깊고 맑은 바다입니다. 수평선이 또렷하게 보이고, 물빛은 유난히 푸릅니다.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새벽에 일어나 해돋이를 보거나, 여름에는 바다에 직접 들어가 수영을 하고 파도를 즐기며 서핑을 하기도합니다.서해가 ‘느끼는 바다’라면, 동해는 ‘움직이는 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한국의 자연은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산에서 시작해 강을 따라흐르고,갯벌을 거쳐 바다로 나아가는 하나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 모든 자연이 아주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서울에서는 언제든 산에갈 수 있고, 조금만 시간을 내면 바다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그래서 한국에서의 여행은거창한 계획이 아니라,‘오늘 어디까지 자연을 느껴볼까?’라는 가벼운 선택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산이 많은 나라, 바다로 이어지는 땅,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흐름을 이해하면, 한국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을 따라가는 경험이 됩니다.여러분도 언젠가 이 흐름속을 직접 걸어보시길 바랍니다.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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