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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 education

Han Korean 하루 한스텝 쉬운 한국어

한국어를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말하고 싶은 학습자를 위한 팟캐스트입니다.한국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과 그 안에 담긴 감정과 문화를 함께 전합니다. A podcast for learners who want to master natural and nuanced Korean.We help you understand real-life expressions and cultural nuances.

  1. 50

    51화. 비오는 날 우산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비오는 날 거리를 생각해보세요. 어떤 사람은 우산을 펴고, 어떤 사람은 그냥 걷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모자만 눌러씁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요? 우산을 잘 쓰지 않는 외국인들, 그리고 우산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이 주제로 이야기해볼게요.먼저, 한국의 비와 우산 문화부터 살펴봅니다.한국은 봄·여름에 비가 자주 와요. 특히 여름장마철에는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져요. 그래서 작은 접이식 우산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요, 편의점에서도우산을 팔아요. 대중교통, 출근길, 학교 앞, 사람들 수만큼  우산 숲이 생깁니다.저희 엄마는 양산도 자주 쓰세요. 양산은 비가 아니라 햇빛을 막는 우산이에요. 한국에서는 특히 여름에 양산을 쓰는 사람이많아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양산은 레이스, 면소재 등 디자인이 더 다양해서 패션 아이템이 되기도 하거든요. 반대로, 어떤 나라에서는 우산을 잘 쓰지 않을까요?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우산을 잘 쓰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유럽 도시들이 그래요. 왜 그럴까요?첫째, 비의 성격이다릅니다. 유럽의 약한 비나 잔잔한 이슬비에서는 모자와 방수 재킷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강한 지역에서는 오히려 우산이 자주 뒤집혀요. 그래서우산이 불편하기도 해요. 둘째, 손이 자유로운 편리함을 더선호합니다. 우산을 들면 한 손을 쓸 수 없어요. 가방, 휴대폰, 강아지 목줄, 커피… 손이 바쁜 사람은 후드가 더 편합니다. 셋째, 문화적 습관입니다. 어릴 때부터“비 좀 맞아도 괜찮다”라고 배우면, 우산 없이걷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저처럼 “비 맞으면 감기 걸린다”라는 분위기에서 자라면 우산을 챙기게 됩니다.우산을 쓰지 않는 외국인들이 틀린 것도 아니고, 양산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과한 것도 아니에요. 날씨, 제품의 편리함, 그리고 자라온 습관이 다를 뿐인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선택입니다. 비가 오면 젖지 않도록, 햇빛이 강하면 지치지 않도록, 나에게 맞는 방법을 고르면 되는거아닐까요? 여름이 다가오면, 가방 속 작은 우산과 양산을 한 번 떠올려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조금 더 시원해질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 안녕

  2. 49

    50화. 한국의 집 종류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는 "한국의 집 종류"입니다. 한국에 살거나 한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원룸", "투룸", "아파트", "빌라" 같은 단어들을 자주 듣게 되죠. 한국의 주택은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오늘은 한국 사람들이 사는집의 종류와 특징을 자세히 알아볼게요.먼저, 한국의 주택은 크게 두 가지로나뉘어요. "아파트"와 "일반 주택"이에요. 아파트는 한국에서 가장 흔한 집의 형태예요. 많은 층이 있는 큰건물이고,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 구조죠. 한국 사람들은아파트를 사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취직을 하고나면 집을 사기 위해 돈을 열심히 모아요.아파트 안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원룸"이라는 단어, 들어봤나요?"원"은 English의 "one"에서 온 단어예요. 원룸은 방이 하나이고작은 주방과 화장실이 있는 집이에요. 크기는 보통 10-15평정도예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자주 살아요. 가격도싸고, 혼자 살기에 딱 좋거든요. 원룸에서는 밥을 요리할수 있지만, 주방이 작아서 복잡한 음식을 만들기는 어려워요.그 다음은 "투룸"이에요. "투"는영어 "two"에서 온 단어죠. 투룸은방이 두 개인 집이에요. 하나는 작은 방, 하나는 큰 방이있어요. 거실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요. 크기는 보통 15-25평 정도예요.투룸은 원룸보다 넓고, 아파트보다는 싸요. 신혼부부나 2-3명이 함께 살기에 좋아요."반지하"와 "옥탑방"이라는특이한 주택 유형도 있어요. 반지하는 반은 땅 위에, 반은땅 아래 있는 방이에요. 창문이 땅 위에 있어서 채광이 좋지 않아요.옥탑방은 건물의 맨 위층에 있는 방이에요. 겨울에는 춥고,여름에는 매우 더워요. 최근에는 옥탑방을 개조해서"옥탑방 펜션"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인기가 있어요."빌라"와 "연립주택"도있어요.  2-4층 정도의 작은건물이에요.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데, 아파트보다는 독립적이에요. 한국에는 독특한 주택 임차 제도가 있어요. 바로 "전세"와"월세"예요. "월세"는 매달 돈을 내고 집을 사용하는 거예요. 이건 다른 나라와비슷하죠. 하지만 "전세"는 한국만의 독특한 방식이에요. 집주인에게 큰 돈을 보증금으로내면, 그 기간 동안 집을 빌려 쓸 수 있어요. 보통 2년 계약이에요. 계약이 끝나면 그 돈을 다시 받아요. 렌트와는 완전히 달라요. 이것은 정말 흥미로운 한국식 제도예요.최근에는 "셰어하우스"라는 새로운 개념도 생겼어요. 여러 사람이 한 집을 함께쓰는 방식이에요. 특히 외국인들이나 혼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늘고 있어요.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살 수 있어서 좋거든요.한국 사람들의 주택에 대한 관심은 정말 높아요."집값"에 대한 뉴스는 항상 신문의 주요 기사예요. 서울의 집값은 매년 변해요. 때로는 올라가고, 때로는 내려가요. 부동산은 한국 사람들의 큰 관심사이고, 거의 모든 가정에서 중요한 주제예요. 이제 한국의 집 종류에 대해잘 이해했나요?오늘 팟캐스트는 여기까지예요. 안녕히계세요 그리고 오늘도 파이팅! 안녕!

  3. 48

    49화. 6월 6일 현충일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는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한국의 국경일 중 하나인데, 혹시 이날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오늘은 현충일의 의미, 역사,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이 날을 어떻게 보내는지 자세히 배워볼게요."현충일"은 한국의 국경일이에요. 6월 6일이 바로 그 날짜예요. "현충"이라는 단어는 "깊이 있는 충성"이라는 뜻이에요. 현충일은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을 기리는날이에요. 그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을 감사하는날이죠. 한국의 현대사는 전쟁과 함께했어요. 가장 유명한것은 "6.25 전쟁"이에요.6.25 전쟁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이 전쟁은 3년간 지속되었어요. 1950년부터1953년까지요. 이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군인도 많고, 민간인도 많았어요.양쪽 모두에서요. 정말 슬픈 역사예요. 전쟁이끝난 지 70년이 지났는데도, 한국 사람들의 마음에는 아직그 상처가 남아 있어요.6월6일을 선택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6.25 전쟁"에서 온 거예요. 그래서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했어요. 정확히는 1956년에 현충일로 지정되었어요. 처음에는 6월 25일이었는데, 나중에 6월 6일로 바뀌었어요. 어쨌든 6월은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달이에요.현충일에는 무엇을 할까요? 이 날은 공휴일이에요. 많은 직장과 학교가 문을 닫아요. 회사도 쉬고, 학교도 쉬어요. 한국 사람들은 이 날을 어떻게 보낼까요?가장 중요한 것은 "묵념"이에요. "묵념"은말 없이 마음으로 추모하는 것이에요. 아침 10시에 전국적으로 2분간의 묵념 시간이 있어요. 이 시간에 한국 사람들은 뭘 하는지아나요? 모든 것을 멈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모두 2분간 동작을 멈추고 조용해요. 차도 잠깐 멈춰요. 신호등도 있지만,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움직임을 멈춘다고 해요. 정말 특별한 순간이에요."국립서울현충원"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는 전쟁에서 돌아가신 군인들이안장되어 있어요. 이 날에는 많은 유족과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해요. 국가에서도추도식을 거행해요. 한국의 많은 건물들에는 국기가 걸려 있어요. 특히현충일에는 애도와 감사의 표현해요. 많은 가정과 건물에서 태극기를 보신다면, 그것이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나타내는 거예요.흥미로운 점은 현충일이 "평화"를 위한 날이라는 거예요. 과거의 전쟁을 기억함으로써, 더 이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전쟁의어려움을 알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날이죠. 한국의남쪽과 북쪽은 아직도 분리되어 있어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 평화는 정말 특별한 주제예요. 현충일은 그런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에요.오늘 팟캐스트는 여기까지예요. 안녕히계세요 그리고 오늘도 파이팅! 안녕!

  4. 47

    48화. 한국의 나이와 존댓말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는 "나이와 존댓말"입니다.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중 하나예요. "이 사람에게 존댓말을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오늘 그 기준을 알아볼게요.먼저, 한국에서 나이는 매우 중요해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몇 살이에요?"라고 묻는 건 무례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왜냐하면, 나이를 알아야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거든요.한국어에는 크게 두 가지말투가 있어요. 존댓말과 반말이에요. 존댓말은 상대를 높이는말투, 반말은 편하게 하는 말투예요.그럼 언제 존댓말을 써야할까요? 처음 만나는 사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직장 상사, 선생님, 가게직원 모두 존댓말을 써요. 반말은 언제 쓸까요? 친한 친구, 나보다 어린 사람, 어린아이에게는 반말을 써도 괜찮아요.하지만 조심해야 할 게있어요. 나이가 비슷하더라도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무조건 존댓말을 먼저 써야 해요. 그 다음에 서로 "말 놓을까요?"라고 합의를 해요. 이 표현, 기억해 두세요. "말 놓다"는 반말을 쓰기 시작한다는 뜻이에요.또 재미있는 개념이 있어요. 바로 "선배"와 "후배"예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동아리에서도 먼저 온 사람이 선배, 나중에 온 사람이 후배예요. 선배에게는 존댓말, 후배에게는 반말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그럼 존댓말은 어떻게만들까요? 동사 끝에 "-요"나 "-습니다"를붙이면 돼요. 예를 들어, "먹다"는 "먹어요"또는 "먹습니다"가 돼요. "가다"는"가요" 또는 "갑니다"가 돼요. "-습니다"는 더 격식 있는 상황, 예를 들어 발표나 공식적인 자리에서써요. "-요"는 일상에서 더 자주 쓰여요.반말은요? "먹어요"에서"요"를 빼면 "먹어"가 돼요. "가요"에서 "요"를 빼면"가"가 돼요. 정말 간단하죠?그런데 존댓말과 반말이섞이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는학생이야"라고 하면 어색해요. "저는"은 존댓말의 느낌인데 "이야"는 반말이거든요. 존댓말에서는 "저는 학생이에요." 반말에서는 "나는 학생이야."라고 해야 해요.마지막으로,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있어요. 나이보다 관계를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생겼어요. 직장에서도 영어 이름을 쓰거나, 서로 "님"을붙여서 부르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지수님" 이런 식으로요. 완전히 반말도 아니고, 딱딱한 존댓말도 아닌, 부드러운 중간 방식이에요.오늘 팟캐스트는 여기까지예요.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오늘도 파이팅! 안녕!

  5. 46

    47화. 반찬 더 주세요!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한국 음식은 전 세계에서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어요. 김치, 불고기, 비빔밥. 이미들어봤죠? 오늘은 음식 이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음식을먹는 방식, 문화까지 함께 볼게요.먼저 한국 식사의 가장큰 특징을 말씀드릴게요. 한국에서는 식사를 "함께" 해요. 혼자 먹는 것도 물론 있지만, 원래 한국 식문화는 여러 명이 같이 먹는 걸 기본으로 해요. 상위에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올라오고, 모두가 나눠 먹어요. 이걸 "밥상 문화"라고 할 수 있어요.반찬이 뭔지 아세요? 밥과 함께 나오는 작은 요리들이에요. 김치, 나물, 두부, 계란말이같은 것들이 반찬이에요. 한국 밥상에는 보통 밥, 국,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나와요. 식당에서는 반찬이 무료인경우가 많고, 다 먹으면 더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너무좋죠? "반찬 더 주세요." 이 표현 꼭기억해 두세요.한국에서 놀라는 문화중 하나가 바로 "빨리빨리 문화"예요. 한국 사람들은 식사도 빠르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직장인들은점심을 10분에서 15분 만에 먹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한국 식당은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에요.또 재미있는 게 있어요. "혼밥" "혼술". 혼밥은 혼자 밥 먹는 것, 혼술은 혼자 술 마시는 것이에요. 예전에는 혼자 먹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완전히자연스러운 문화가 됐어요. 혼밥 전문 식당도 있고, 혼자앉을 수 있는 칸막이 좌석도 많아요.음식과 관련된 인사말도알아볼게요. 한국에서는 밥 먹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해요. 밥 먹은 후에는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해요. 식당에서 직원에게도 이렇게 말하면 매우 예의 바르게 보여요.한국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매운맛"이에요. 한국 음식은 매운 경우가 많아요. 매운 정도를 물어볼 때는 "얼마나 매워요?" 또는 "덜 맵게 해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술자리 문화도 잠깐 소개할게요. 한국에서는 회식, 즉 직장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술 마시는 문화가 있어요. 이 자리에서는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잔에 따라줘요. 그리고 상대방의 잔이 비면 다시 채워주는 것이 예의예요. 또 윗사람 앞에서는 고개를 살짝 돌려서 마시는 문화도 있어요.오늘 배운 표현 정리해볼게요. "잘 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반찬 더 주세요.""덜 맵게 해 주세요." 오늘 팟캐스트는 여기까지예요.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오늘도 파이팅! 안녕!

  6. 45

    46화. 왜 이렇게 카페를 좋아할까?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볼게요.안녕하세요.여러분도 까페를 좋아하나요?한국엔 까페가 정말 많아요.길을 걸으면 오른쪽에 카페, 왼쪽에카페,횡단보도 건너면 또 카페.같은 건물에 카페가 두 개, 세 개 있을 때도 있어요.어떤 골목은 까페에 들어가지 않아도 골목 전체에 커피향이 날 때도 있어요.이유가 뭘까요?커피를 좋아해서 그럴까요?제 생각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카페를 하나의 공간,하나의 생활 방식으로사용하고 있어요.일단 첫 번째로…한국 사람들은 카페에서 공부를 많이 합니다. 진짜 많이 해요.그래서 “카공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카공족 =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그럼 왜 굳이 카페에서 공부를 하냐?도서관 가면 되는데요.근데 한국 카페는요, 공부하기에 딱맞아요.일단 소음이 적당해요.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집중이 안 되고,너무 시끄러우면 또 산만한데,카페는 그 중간 지점이에요.잔잔한 음악, 컵 부딪히는 소리,사람들이 조용히 얘기하는 소리…뭔가 집중을 부르는 환경이에요.또 한국 카페는 의자가 편합니다.착석감이 좋다는 말, 들어보셨나요?한국 카페 의자들은 ‘앉아서 두 시간 이상 있어도 허리가 안 아프다’는 목표로 만든 것처럼 편해요.책상 높이도 딱 적당하고요.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콘센트.한국 카페에는 콘센트가 정말 많습니다.자리를 돌려도 또 있고, 옆에도 있고, 좌석에도있고, 창가에도 있어요.바닥에 콘센트가 숨어 있는 곳도 있어요.노트북·핸드폰 충전은 걱정 끝.그래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카페로 가게 되는집보다 잘되고, 도서관보다 편하고,카페에서 공부하면 뭔가 더 열심히 하는 느낌도 들고요.그리고 카페는 만나는장소로도 최고예요.누군가와 처음 만난다?거의 무조건 카페입니다.밥은 너무 무겁고, 술은 더 무겁고.“카페에서 만날까요?” 가 적당해요. 소개팅도 카페에서 해요. ‘커피 한 잔 어때요?’가장 부드럽고 부담 없는 초대죠.그리고 한국에는 정말 다양한 카페가 있어요.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테마가 있는 카페들이 많아요.감성 카페,스튜디오 카페,식물 카페,빵카페,한옥 카페,고양이 카페,심지어는… 미용실 느낌의 카페도있어요.그러다 보니 한국 사람들은카페를 ‘관광 장소’처럼 가요.“이번 주말은 카페 투어하자.”이런 말도 실제로 합니다.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게…혼자 가도 정말 편안한 곳이에요.한국에서는 혼자 밥 먹는 건 아직도 조금 애매할 때가 있는데커피는 괜찮아요.오히려 혼자 있는 사람이 더 많아요.오늘은 한국의 카페 이야기였어요.다음 시간에도 또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안녕~

  7. 44

    45화. 맛있는 분식집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 배고프신가요?만약 그렇다면 오늘 방송은 조금 위험해요.왜냐하면 오늘의 주제는 한국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공간, 바로 분식집이거든요. 한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곳이 있죠. 학생들이 학교가 끝난 뒤 모여 떡볶이를 먹는곳. 바로 분식집입니다.한국에 와 본 분들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거예요.골목을 걷다가 빨간 떡볶이 냄새가 나고, 어묵 국물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곳.그곳이 분식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분식"이라는 단어는 원래 밀가루음식에서 시작된 말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의미가 조금 넓어졌습니다.한국에서 분식집이라고 하면 보통 가볍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을 말합니다.분식집에는 어떤 음식을 팔까요?반드시 있어야 하는 메뉴 바로 떡볶이. 그리고 떡볶이에 찍어먹는 바삭한 튀김. 그리고 김밥.순대.어묵.라면.쫄면.비빔만두….참 많은 음식이 있어요. 재미있는 점은 분식집에서는 보통 하나의 메뉴가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을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다는 점입니다.왜냐하면 분식집 메뉴들은 보통 매우 저렴하거든요. 그리고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주문과 동시에 바로나와요. 그럼 다른 나라에도 분식집과 비슷한 곳이 있을까요?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느낌은 있습니다.일본의 스탠딩 소바 가게. 대만의 야시장 음식. 멕시코의타코 스탠드.이 가게들의 공통점은 빠르게 먹을 수 있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현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는 점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어요.자, 이제 방송을 마치려고 하는데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어요.여러분은 어떠신가요?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8. 43

    44화. 전세가 뭐예요?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한국, 서울에 살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어떻게 집을구하셨나요? 집을 샀나요, 아니면 매달 월세를 내고 있나요? 아니면 전세로 살고 계신가요? 오늘의 키워드는 바로 전세입니다.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전세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왜냐하면 전세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독특한 제도이기 때문이에요.어떤 사람은 이렇게 물었어요."집을 사는 것도 아니고, 월세를 내는 것도아닌데 큰돈을 집주인에게 맡긴다고요?"또 어떤 사람은 이런 질문도 했어요. "그 돈을 정말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는 거예요?"처음 전세가 무엇인지 들으면 누구나 놀랍니다. 전세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큰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대신 매달 내는 월세는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계약이에요.  예를 들어,어떤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이 1억이라면, 세입자는 계약할 때 집주인에게 1억 원을 맡깁니다.그리고 2년 동안 그 집에서 살아요. 그 2년 동안은 월세를 내지 않습니다.계약 기간이 끝나면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2억 원을 돌려줍니다. 그렇다면 전세의 장점은 무엇일까요?첫 번째는 월세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월세를 매달 내지 않거나 매우 적게 내기 때문에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특히 1~2년간 거주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두 번째는 2년동안 계약이 보장된다는 점이에요. 계약기간 동안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자주 이사를 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듭니다.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전세에는 분명한 단점도 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시작 비용입니다. 보증금 자체가 매우 비싸거든요.몇 천만 원에서 몇 억 원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또 다른 단점은 바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예요. 나중에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전세보험을 드는 것이 좋아요.  집을 구하는 방법이 전세만 있는 건 아니에요. 먼저 월세. 월세는 보증금은 비교적 적고 매달 일정 금액을 냅니다.다음은 반전세. 이름 그대로 전세와 월세의 중간이에요. 적은돈의 보증금도 내고 월세도 냅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집을 구할 계획이 있다면 전세를 꼭 기억해 두세요.그럼 다음에 만나요.안녕~

  9. 42

    43화.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오늘의 주제는 정말 유명한 질문이에요.“한국 사람들은 왜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까?”이 질문을 처음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밖에 눈이 오는데… 얼음 커피라고요?”“이건 좀 이상한데?”맞아요. 이건 정말 이상하게 보일 수있어요.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흔한 모습이에요. 겨울 카페를 보면요, 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반은 또 아이스 아메리카노예요.이유가 뭘까요?제 생각엔 그냥 맛있어서 같은데요.저나 제 친구들은 커피를 마실 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보다“맛이 깔끔한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맛이 조금 더 선명하고,쓴맛도 깔끔하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뜨거운 커피는 좀 무겁고, 아이스는 가볍고 좋다!”커피도 성격이 있는 것 같죠? 아니면“습관”같기도 해요.한국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기본커피”처럼 되었어요.예전에는 “따뜻한 커피 vs 아이스 커피”였는데,지금은 그냥 “커피 = 아이스 아메리카노”인 경우가 많아요.아침에 출근할 때도,공부할 때도,친구 만날 때도…생각 없이 그냥 이렇게 말해요.“나 아아 하나 주세요.”이건 거의 자동입니다.뇌보다 입이 먼저 말하는 것 같아요.한국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여름 음료”가 아니라“사계절 음료” 같아요. 오늘도 많이 더워요. 시원한 아메리카노, 아아와 함께 하는 하루 되세요.주말 잘 보내시고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10. 41

    42화. 살짝, 약간, 조금, 좀?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볼게요.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한국어에서 진짜 헷갈리는 단어 네 개 살짝, 약간, 조금, 그리고 좀.뜻은 다 비슷한데…느낌이 아주 미묘하게 달라요.일단 “조금”은 교과서 느낌이에요.아주 중립적이고 사실적이에요.“조금 주세요.”이런 식으로 사용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실제로 말할 땐아주 자주 “좀”을 자주 씁니다.왜냐면 좀이 들어가면 문장이 훨씬 부드러워요.“물 좀 주세요.”말해보면 알죠.조금 주세요보다 더 자연스러워요.“약간”은 설명할 때 좋아요.주관적인 느낌으로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해요.“약간 매워요.”“약간 어려운데… 할 만해요.”그리고 “살짝”.이게 진짜 재밌는 단어예요.살짝은… 양의 의미도 있지만, 느낌이 있어요.가볍게, 부드럽게, 약하게.“살짝 짜요.”“살짝 피곤한데 괜찮아요.”부드럽죠?그리고 이렇게 컴피네이션도 가능해요.“좀 살짝 매워요.”이 느낌, 좀 설명하고 싶은데 약간 어렵네요.여러분도 이렇게 좀, 약간, 조금을 사용하면한국어가 훨씬 부드러워지고정말 한국 사람처럼 들릴 거예요.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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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화. 동서남북과 서울 사대문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여러분, 동서남북을 아세요?동쪽, 서쪽, 남쪽, 북쪽.이 네 방향을 말해요.동쪽은 해가 뜨는 쪽, 오른쪽이에요.서쪽은 해가 지는 쪽, 왼쪽이에요.남쪽은 아래 쪽, 보통 따뜻한 느낌이 있어요.북쪽은 위쪽, 조금 차가운 느낌이 있지요.그런데 서울에는 이 동서남북과 관련된 아주 오래된 문이 있어요.바로 사대문이에요.사대문은 무슨 뜻일까요?“사”는 숫자1,2,3,4  4예요.“대문”은 큰 문이에요.그래서 사대문은 큰 문 네 개라는뜻이에요.옛날 조선 시대에 서울의 이름은 한양이었어요.한양은 나라의 수도였어요.왕이 살았고, 많은 사람들이 살았어요.그때 한양에는 성벽이 있었어요.도시를 둘러싼 큰 벽이에요.사람들은 그 성벽의 문으로 들어오고 나갔어요.그 문 중에서 큰 문 네 개를 사대문이라고 불러요.자, 이제 동서남북으로 하나씩 가 볼게요.먼저 동쪽이에요.동쪽에는 동대문이있어요.동대문의 진짜 이름은 흥인지문이에요.이름이 조금 어렵지요?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동대문이라고 말해요.동대문 근처에 가면 시장이 많아요.옷 가게도 많고, 쇼핑몰도 많아요.밤에도 사람이 많고 아주 밝아요.그래서 동대문은 옛날 문이지만, 지금도 아주 바쁜 곳이에요.다음은 서쪽이에요.서쪽에는 서대문이있었어요. 서대문의 진짜 이름은 돈의문이에요.하지만 지금은 이 문이 남아 있지 않아요.옛날에 없어졌어요.조금 아쉽지요.하지만 이름은 아직 남아 있어요.서대문역, 서대문구 같은 이름을 들을 수 있어요.이제 남쪽으로가 볼게요.남쪽에는 남대문이있어요.남대문의 진짜 이름은 숭례문이에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남대문이라고 불러요.남대문 근처에는 남대문시장이있어요.정말 유명한 시장이에요.옷, 가방, 음식, 기념품을 살 수 있고사람도 많고, 소리도 많고, 냄새도 많아요.조금 복잡하지만 재미있어요.남대문은 한국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이에요.오래된 역사도 있고, 서울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에요.마지막은 북쪽이에요.북쪽에는 북대문이있어요.북대문의 진짜 이름은 숙정문이에요.사실 북대문은 동대문이나 남대문보다 덜 유명해요.왜냐하면 오랫동안 사람들이 쉽게 갈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북대문은 산 근처에 있어요.서울의 북쪽에는 산이 많아요.그래서 북대문에 가면 조용한 느낌이 있어요.서울을 여행할 때 지도를 한번 보세요.그리고 생각해 보세요.“나는 지금 서울의동쪽에 있나?”“남대문은 어디에 있지?”“북쪽에는 왜 산이 많을까?”이렇게 생각하면 서울이 그냥 큰 도시가 아니라,이야기가 있는 도시로 보일 거예요.오늘의 쉬운 단어를 정리할게요.한국어뜻동쪽east서쪽west남쪽south북쪽north사대문큰 문 네 개성벽도시를 지키는 벽시장물건을 사고파는 곳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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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화. 한국 지하철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볼게요.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한국에 오면 정말 자주 타게 되는 교통수단,바로 지하철이야기 한번 해볼게요.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에요.그래서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규칙이 있어요. 오늘은 한국 지하철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자연스럽게 설명해드릴게요.먼저, 한국 지하철에서 제일 중요한건 문 앞을 막지 않는 것이에요.한국에서는 내리는 사람이 먼저 나가야 하고그 다음에 타는 사람이 들어와요.그래서 문이 열릴 때,사람들이 습관처럼 양옆으로 비켜요.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그냥 자연스럽게 그게 익숙해진 거죠.근데 만약 그 문 바로 앞, 딱 그자리에 서 있으면사람들이 못 나가서 줄이 막혀요.뒤에서 밀리고, 안에서도 못 내리고.그러니까 문 앞은 잠깐도 서 있지 않는 게 좋아요.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 주면다들 훨씬 편해집니다.그다음은 통화 소리.한국 지하철은 정말 조용해요.처음 오신 분들이 ‘왜 이렇게 다 조용하지?’이렇게 말할 정도로요.사람들이 얘기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대부분 아주 작게 말하고,심지어 통화도 거의 안 해요.통화를 해야 하면 짧게 하고 끊어요.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는 걸 조심하거든요.그리고 음식.지하철에서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요.특히 여름에는 냄새가 더 강해지니까 사람들이 더 조심합니다.그리고요, 노약자석이 있습니다.한국 지하철에는 노인, 임산부, 몸이 불편한분들을 위한 좌석이 있는데이 자리는 비어 있어도 잘 안 앉아요.앉을 수 있는 상황이어도왠지 그 자리는 “누군가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이런 분위기가 있어요.젊은 사람이 앉아 있다가 어르신이 타면 거의 반사적으로 바로 일어나요.누가 시키지 않아도요.또 하나 중요한 게 가방이에요.한국 출퇴근 시간… 아침 8시쯤?정말 사람 꽉 찹니다.이때 가방을 뒤로 메고 있으면뒷 사람한테 계속 부딪히고 불편해요.그래서 대부분 가방을 앞으로 돌려 메요.혹은 손에 들고요. 이건 배려이자… 그냥 습관이에요.그리고 한국 지하철의 아름다운 문화,줄 서기.이건 진짜 놀라운 게아무도 없어도 줄을 서요.바닥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사람들이 정확히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근데 줄이 있어도 그냥 앞에 가서 서버리면사람들이 바로 뒤에서 조용히 말해요.“줄 서야 돼요.”여러분도 한국에 오시면이 분위기 그대로 느껴보실 거예요.오늘은 한국 지하철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 이야기 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안녕~

  13. 38

    39화. “귀엽다”를 어떻게 말하는지 아세요?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볼게요.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한국 사람들이 진짜 많이 쓰는 말 하나 얘기바로 “귀엽다”.입니다.근데 이게… 그냥 cute가 아닙니다.한국어의 “귀엽다”는 느낌이 진짜 다양해요.단어 하나로 감정의 온도가 바뀌어요.예를 들면요, 아주 차분하게 “귀엽다.” 하면그냥 객관적으로 본 느낌이에요.말투도 건조하고, 감정 크게 안 들어간 버전.“아 저 강아지 귀엽다.” 근데 “귀여워~~”이렇게 말하면 완전 다르죠.감정 확 들어간 버전이에요.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톤이에요.사진 보고 바로 튀어나오는 그 반응.또 있어요. “어? 귀엽네?”이건 약간 놀랐을 때 표현이에요.몰랐던 매력을 발견했을 때 나오는 말이에요.친구가 오늘따라 스타일 바꿨다?그러면“어? 귀엽네?”이렇게 말하죠.근데 이제 자랑할 때는 말투가 또 달라져요.사진을 보여주면서“우리 고양이 귀엽지~?”이건 정답이 ‘응’ 밖에 없지만요.이미 귀엽다는 확신이 있는 상태.같이 귀여워해달라는 느낌이에요.그리고 마지막 단계가 있어요.“아 귀여워 죽겠다…”이건 진심 찐이에요.말은 세지만, 마음은 제일 부드러운 상태.예를 들면 통통한 강아지 배를 보면 진짜 자동으로 나옵니다.한국어에서 “귀엽다”는그냥 귀여운 외모만 말하는 게 아니고어떨 때는 말투가 귀여워서,어떨 때는 행동이 귀여워서,어떨 때는 좋아하는 걸 보고 눈이 반짝여서,어떨 때는 그냥 그 순간 마음이 움직여서나오는 말이에요.저는 누군가 귀여우면 그냥 멈추지 못해요.감정이 말로 바로 튀어나옵니다.귀엽다!그러니까 여러분도 상황 보고“귀엽네?”“아 귀여워 죽겠다…”이렇게 말해보세요.똑같은 단어지만 느낌은 완전 달라져요.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다음 시간에 또 재밌는 이야기해요.안녕~

  14. 37

    38화. 인사 완전 정복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오늘 주제는 “한국어 인사”입니다.한국어 인사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상황마다 완전히 달라집니다. 먼저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안녕하세요.”이 인사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요.예를 들어,자기 소개, 식당에서, 회사에서, 선생님에게 언제나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안녕하세요” 로 시작하지만, 뒤에 붙는 말이 상황을 바꾼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이 말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앞으로 잘 지내고 싶다”는의미까지 포함합니다. 시간도 중요해요.아침, 낮, 밤에 따라 말이 조금씩 바뀝니다.아침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좋은 아침이에요.”하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아침에도 그냥 “안녕하세요”를더 많이 씁니다.그래도 특별히 아침 느낌을 주고 싶으면“좋은 아침이에요.”라고 말합니다. 헤어질 때 인사는 한국어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에요.누가 남아 있고, 누가 떠나는지에 따라 인사가 달라요.먼저 내가 남아 있고 상대가 갈 때:“안녕히 가세요.” 반대로 내가 떠날 때:“안녕히 계세요.”이건 처음 배우면 꼭 헷갈려요.하지만 한국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친구끼리는 훨씬 간단해요.“잘 가!”“조심해!”“또 보자!”“나 갈게!”이런 말들은 매우 자연스럽고 빠릅니다. 고마울 때는 어떻게 말할까요?“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고마워요.”아, 너무 많아요. 이 인사들은 비슷하지만 상황에 따라다릅니다.직장에서는 감사합니다 를, 조금 더 친근하게는 고맙습니다 또는 고마워요 를 사용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쓰는 인삿말이 하나 있어요.바로 파이팅! 입니다.이건 영어 “fighting”에서 왔지만, 한국에서는이렇게 사용해요.예를 들어:“시험 파이팅!“오늘도 파이팅!“우리 팀 파이팅!이 말은 “힘내자”, “잘하자”라는 뜻으로 사용해요. 오늘 팟캐스트는 여기까지예요.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오늘도 파이팅!안녕!

  15. 36

    37. 치킨, 치킨!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오늘은 아주 중요한 주제입니다.바로 치킨 이야기이예요.저에게 치킨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거의 “행복 버튼”이에요.버튼을 누르면 치킨 + 소스 + 콜라가 나와요.  여러분은 언제 치킨을 먹나요?저는 언제나, 항상 치킨을 먹고 싶어요. 기분이 좋을 때 → 먹어요. 기분 안 좋을 때  더 먹어요.비 오는 날 → 먹어요.그냥 집에 있을 때 → 시켜 먹어요.아무 이유 없을 때 → 더 잘 먹어요. 치킨은 이유가 필요 없는 메뉴예요. 그리고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바삭바삭한 후라이드·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치킨·       짭짤한 간장치킨·       매운맛 폭발 치킨·       새콤달콤한 파우더가 묻어 있는 과자같은 맛도 있어요.  이건 거의 “치킨 세계”입니다.같은 닭인데 성격이 다 달라요. 치킨을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건 바로 배달 덕분이에요. 그냥 앱으로 고르기만 하면 한 시간도 안되서 도착하거든요.  유달리 힘들었던 하루, 그런 날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 오늘은 치킨이다.” 치킨과 함께 하는 하루 되시고요내일 또 만나요. 안녕~~

  16. 35

    36화. 비 오는 날엔 왜 김치전이 생각날까?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오늘 이야기할 음식은…바로 김치전입니다.비만 오면 갑자기 김치전 생각나는 사람이 많아요.근데 왜 하필 비 오는 날일까요?사실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옛날 사람들은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가 비슷하다고 느꼈대요.지글지글—빗소리도 그렇고,전 굽는 소리도 그렇고.그래서 비 오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전이 떠오른다는 거죠.그냥 비 오는 날엔따뜻하고 바삭한 음식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창밖엔 비가 오고,집 안에서는 김치전 굽는 냄새가 나고…상상만 해도 행복하지 않나요?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김치전은 집마다 스타일이 완전 달라요.어떤 집은 바삭한 스타일.어떤 집은 두툼하고 촉촉한 스타일.그리고 꼭 논쟁이 하나 생기죠.“오징어 넣는다 vs 오징어 안 넣는다.”여러분은 어떤 쪽인가요?저는 무조건 넣는 쪽입니다.오징어가 들어가야 씹는 맛이 살아나거든요.그리고 김치전 먹을 때가장 위험한 순간이 언제인지 아세요?“한 장만 해야지…”해놓고계속 굽게 되는 순간입니다.한 장 먹고 나면갑자기 더 먹고 싶어요.특히 갓 구운 첫 조각.뜨거워서 입 데일 거 알면서도바로 먹게 되잖아요.그게 김치전의 매력 아닐까요?오늘은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김치전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여러분은 비 오는 날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뭔가요?다음 시간에 만나요.안녕~.

  17. 34

    35화. 한국 사람들은 밤에 뭐 하고 놀까?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여러분은 몇 시에 이 팟캐스트를 듣고 있나요?저는 제 시간으로 새벽 6시 쯤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올려요. 그러려면더 일찍 일어나야 해요. 새벽 5시 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너무 피곤해서 밤 9시만 되도 잠이 와요.물론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았어요. 오늘은 한국의 밤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저녁 6~7시까지 일해요. 집에도착하면 저녁 8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에 저녁을 먹고씻고 정리를 하다보면 금방 밤 10시예요. 밤 10시.“이제 좀 쉬자~”근데 이상하게…갑자기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져요. 낮에는 귀찮았던 것도 밤이 되면 갑자기 하고 싶어져요.예를 들어 방 청소. 방 청소를 하다보면 배가 고파요. 뭔가간식이 먹고 싶어요. 그럼 슬리퍼를 신고 이어폰 끼고 편의점에 갑니다.편의점에는 없는 게 없거든요.라면 있고 과자 있고 아이스크림 있고 이상한 신상 도시락도 있어요. 삼각김밥이랑 라면을 먹고 나면 배가 불러요. 집으로 가는 길을 일부러 빙 둘러 걷습니다. 특히 여름 밤에요. 한국에서는 밤에 이어폰 끼고 걷는 사람들을 자주볼 수 있어요.  또 밤에 많이 하는 거.배달음식이 있어요. 밤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불러요. 배달 전문 식당들이 많고 늦게까지 문을 열어서 밤에 시켜먹기좋습니다. 족발, 짜장면,치킨, 피자까지! 그리고 의외로 밤 드라이브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특별한 목적은 없지만 그냥 음악 틀고 달리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한국어로 이런 말도 해요.“바람 쐬러 간다.”꼭 진짜 바람이 아니라 기분을 바꾸고 싶을 때 바람 쐬러 간다는 표현을 써요.  여러분은 밤에 뭐 하는 걸 제일 좋아하나요?편의점?유튜브?야식?산책?근데 지금 이걸 새벽에 듣고 있다면…음…일단 물 한 잔 마시고이제 진짜 주무세요.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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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화.  좀 많이의 비밀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좀 많이 주세요.”책에서는 나오지 않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자주 사용하는 말이에요. 한국어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이 말은 좀 이상하게 느껴져요. “좀”은 little이고“많이”는 a lot인데…아니.조금 많이는 대체 많은거야, 적은거야?한국어는 가끔 이런 식이에요. 약간 완전 중요해요.…보셨죠?방금도 이상하죠?“약간 완전.”근데 한국인은 씁니다.엄청 자주 씁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치킨집에서 치킨을 주문했어요. 여러분은 이 가게 소스를 좋아해요.아주 좋아합니다.그래서 사장님께 말합니다.“소스 많이 주세요.”틀린 말 아니에요근데 약간… 명령 같아요.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앞에 “좀”을 붙입니다.“소스 좀 많이 주세요~”갑자기 부드러워졌죠?“좀” 은 한국어를 부드럽게 말하게 해주는 존재예요.없어도 되는데 있으면 훨씬 부드럽습니다.예를 들어:“문 닫아.”음,,, 닫아 주기 싫어요. “문 좀 닫아줄래?”차이 느껴지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거.“좀”은 진짜 “조금” 의미가 아닐 때가 많아요. “물 좀 더 주세요.”이건 물을 조금 달라는 뜻이 아닙니다.그냥 polite 한거예요. 한국 식당에서 진짜 많이 들리는 문장.“사장님~ 김치 좀 많이 주세요!”“치즈 좀 많이 넣어 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주말 잘 보내세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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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화. 괜찮아?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여러분!오늘은정말 많이 쓰는 표현 하나를 이야기해 볼게요.바로:“괜찮아.”여러분도아마 여러 번 들었을 거예요.그런데재미있는 건, 이 말이 상황마다 뜻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거예요.그래서가끔 헷갈려요.“괜찮다는 거야? 안 괜찮다는 거야?”맞아요. 한국어의 “괜찮아”는아주 신기한 표현입니다.먼저 의미부터 볼게요.“문제없어.”예를들면:“미안해!”“괜찮아!”아주자연스럽죠.누가실수했을 때 많이 사용해요.다음의미는:“아프지 않아.”“상태가 좋아.”예를들면:“어디 아파?”“응, 이제 괜찮아.”몸상태가 좋아졌다는 뜻이에요.그리고정말 많이 쓰는 의미!“싫지 않아.”예를들면:“매운 음식 괜찮아?”“응, 괜찮아.”즉, 먹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여기서재미있는 상황이 자주 생겨요.가끔진짜 싫어도 “괜찮아요”라고 말하거든요.예를들어:“더 드실래요?”“아니에요, 괜찮아요.”사실은배부르다는 뜻이에요.또이런 상황도 있어요.“도와드릴까요?”“괜찮아요.”이건 “혼자 할 수 있어요”라는 느낌입니다.그래서 “괜찮아요”는 거절 표현으로도 정말 많이 써요. 왜냐하면 직접적으로 “싫어요”라고말하는 걸 조금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에요.그래서부드럽게 말하려고 “괜찮아요”를 자주 사용해요.그리고억양도 정말 중요해요.이렇게말하면:“괜찮아~”진짜편안한 느낌이에요.그런데이렇게 짧게 말하면:“…괜찮아.”뭔가안 괜찮아 보이죠?같은단어인데 느낌이 완전히 달라져요. 한국어에서는단어 하나가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그래서단어 뜻뿐 아니라 분위기와 느낌도 같이 배우는 게 중요합니다.그럼여러분, 오늘도 괜찮으셨나요?다음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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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화. 반짝반짝 폭신폭신 바삭바삭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여러분!한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이런 말 정말 많이 듣죠?“반짝반짝”“폭신폭신”“바삭바삭”처음 들으면 조금 귀엽고 만화 같기도 해요.이런 말들은 일상에서 정말 자주 사용해요.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왜 같은 말을 두 번 말하지?”이런 표현으 느낌을 아주 생생하게 만들어 줘요.먼저 “반짝반짝”부터 볼까요?“반짝반짝”은 빛나는 모습을 표현해요.예를 들면:·       별이 반짝반짝 빛나요.·       아이 눈이 반짝반짝해요.특히 누가 맛있는 음식 이야기할 때 눈이 반짝반짝해진다고 말해요.정말 기대하는 느낌이죠.다음은 “폭신폭신”이에요.이건 아주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입니다.·       침대가 폭신폭신해요.·       소파가 폭신폭신해요.호텔 침대에 누웠을 때 많이 쓰고 싶어지는 표현이죠.저는 폭신폭신한 이불에 들어가면 밖에 나오기 싫더라고요.그리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표현!“바삭바삭”이건 음식을 씹을 때 나는 바삭한 느낌이에요.·       치킨이 바삭바삭해요.·       과자가 바삭바삭해요.튀김 음식 먹을 때 바삭한 식감이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치킨 먹방에서도 이런 말 많이 나와요.“와~ 진짜 바삭바삭하다!”듣기만 해도 배고파지죠.재미있는 표현이 또 있어요.“쫄깃쫄깃”이건 씹는 맛이 있는 음식에 사용해요.·       떡이 쫄깃쫄깃해요.·       면이 쫄깃쫄깃해요.음식 설명할 때 정말 자주 나오는 표현이에요.“보들보들”도 있어요.아주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아기 피부가 보들보들해요.·       수건이 보들보들해요.듣기만 해도 느낌이 부드럽죠?이 말은 재미있는 게, 소리만 들어도 느낌이 조금 상상돼요.여러분은 어떤 표현이 가장 재미있었나요?오늘 맛있는 음식 먹으면 꼭 이렇게 말해 보세요.“와~ 진짜 바삭바삭하다!”그러면 훨씬자연스럽게 들릴 거예요.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21. 30

    31화. 한국 사람들은 왜 뜨거운 음식을 좋아할까?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여러분!여러분은 뜨거운 음식 좋아하세요?한국 사람들은 정말 뜨거운 음식을 좋아해요.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뜨거운 음식을 먹죠. “왜 이렇게 뜨거워요?”“입 안 다 타겠어요!”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맛있게 먹어요.특히 여름에 더 신기한 일이 생깁니다.날씨가 35도인데, 사람들이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러가요. 삼계탕은 닭과 몸에 좋은 재료, 인삼, 나무 뿌리 같은 것들을 푹 삶은 음식이에요. 국물 채 아주 뜨겁게먹는 닭요리입니다. 더운 여름, 뜨거운 것을 먹으며 한국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어요.“이열치열!”이열치열은 한자로“열로 열을 다스린다”라는 뜻이에요.즉, 더울 때 뜨거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면 오히려 시원해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그래서 여름의 가장 더운 날,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을 먹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표현이 하나 더 있어요.한국 사람들은 뜨거운 국물을 먹고 이렇게 말해요.“와~ 시원하다!”“아니, 뜨거운데 왜 시원하다고 하지?”사실 여기에서 “시원하다”는 차갑다는 뜻이 아니에요.답답했던 속이 풀리고 개운한 느낌이라는 뜻이에요.예를 들면 뜨거운 김치찌개나 해장국을 먹고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국물이 진짜 시원하다.”특히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 먹으면서 정말 많이 하는 말이에요.한국 사람들은 뜨거운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에요.그래서 식당에서 이런 장면 자주 볼 수 있어요.“후후후후…”입으로 계속 바람 불기!그리고 혀 데었는데도 또 바로 먹어요.여러분도 한국 음식 먹을 때 한번 이렇게 말해 보세요.“와~ 국물이 진짜 시원하네요!”그러면 한국 사람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들릴 거예요.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22. 29

    30화. 아파요.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저는 지난 주에 감기에 걸려서 많이 아팠어요. 아마 팟캐스트를 꾸준히 들으신 분은 제 목소리에서도알 수 있었을 거예요. 다행히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오늘은 한국어에서 “아프다”를 어떻게 다양하게표현하는지 이야기해 볼게요.한국어를 처음 배울때 이렇게 말하죠.“배가 아파요.”“머리가 아파요.”“다리가 아파요.”물론 맞는 표현이에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아픈 느낌에 따라 다른 단어도 정말 많이 써요. 먼저 가장 기본 표현은 역시 “아프다”예요.·       머리가 아파요.·       배가 아파요.아프다라는 표현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쓸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친구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슬프거나 안타까울 때도 “아프다”를 써요. 다음은 “쑤시다”예요.약간 콕콕 찌르거나 계속 불편한 느낌이에요. 특히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이 말해요.“비가 오기 전에 무릎이 쑤셔요.”이런 말 들어본 적 있나요?저는 운동을 오랫동안 안 하고 갑자기 하면 다음 날 온몸이 쑤셔요.그때는 정말 계단 내려가는 것도 힘들어요.그리고 “결리다”라는 표현도 있어요.이건 근육이 뻣뻣하고 불편할 때 써요.·       목이 결려요.·       어깨가 결려요.컴퓨터 오래 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쓰죠. 다음은 “쓰리다”예요.이건 주로 위나 배가 따갑게 아플 때 사용해요.예를 들면:·       속이 쓰려요.·       위가 쓰려요.매운 음식 너무 많이 먹었을 때도 자주 그래요.“불닭볶음면 먹었는데 속이 쓰려요…”네, 아주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그리고 “욱신거리다”라는 표현도 있어요.이건 아픈 느낌이 계속 반복될 때예요.·       치아가 욱신거려요.·       상처가 욱신거려요.특히 치과에서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해요.저는 치과 소리만 들어도 벌써 이가 욱신거리는 느낌이에요.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표현 하나 더!“끙끙 앓다”이건 많이 아파서 계속 누워 있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이에요.“감기에 걸려서 하루 종일 끙끙 앓았어요.”이 표현은 진짜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와요. 자, 오늘 표현.여러분은 오늘 어디가 아픈가요?혹시 한국어 공부 때문에 머리가 아픈 건 아니죠?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천천히 계속 듣다 보면 한국어 실력이 점점 좋아질 거예요.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23. 28

    29화. 한국 집은 왜 바닥이 따뜻할까요?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국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 바로 바닥 난방에대해 이야기해 볼게요.여러분, 겨울에 집 안 바닥이 따뜻하면 어떤 느낌일까요?한국에서는 그게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한국 집에는 보통 온돌이라는 바닥 난방 시스템이 있어요.바닥 아래를 따뜻하게 해서 방 전체를 데우는 방법이에요.그래서 한국에서는 난방을 하면 공기가 아니라 바닥이 먼저 따뜻해져요.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요 “어? 바닥이 따뜻해요!” 그럼 한국 사람들은 이 따뜻한 바닥을 어떻게 사용할까요?일단, 바닥에 그냥 앉아요.그래서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 문화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요.그리고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기도 해요.침대 없이 바닥에서 자는 것도 한국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모습이에요.온돌의 장점 첫 번째, 정말 따뜻해요.발부터 따뜻해지기 때문에 몸 전체가 편안해요.두 번째,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아요.히터를 많이 사용하면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온돌은 그런 느낌이 적어요.세 번째, 바닥에서 생활하기 좋아요.앉거나 눕기 편해서 집에서 더 편안하게 쉴 수 있어요.하지만 단점도 있어요.난방을 켜면 바닥이 따뜻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요.그래서 바로 따뜻해지지는 않아요.음…더 이상 단점을 찾기 힘든데요?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온돌 이야기. 그럼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24. 27

    28화. 바다보다 더 빠르게 흐르는 도시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여러분, 오늘은 한국 제2의 도시이자 바다의 도시로 불리는부산 이야기를 해볼게요.부산은사람들의 말투, 성격, 생활 방식까지 서울과는 완전히 다른결을 가진 도시입니다. 부산은외국인 뿐 아니라 한국사람들에게도 손꼽히는 여행지예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은 해운대입니다. 해운대는 고층 호텔, 카페, 바다, 관광객이 함께 있는 공간이고 여름에는 거의 축제처럼 붐빕니다. 밤에도밝고 활기찬 도시형 해변입니다.광안리는분위기로 유명한 해변이에요. 특히 밤이 되면 광안대교 불빛이 켜지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됩니다.바다위에 펼쳐지는 야경과 카페, 술집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낮보다 밤이 더 유명한 장소입니다. 부산을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부산사람들의 성격이에요. 부산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직설적이라는 점입니다.좋으면좋다, 싫으면 싫다를 분명하게 말하는 편입니다.처음에는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솔직하고 즐거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입니다.두번째는 의리 문화입니다. 부산사람들은 한 번 친해지면 관계가 오래 가요.얕고넓은 관계보다 깊고 오래 가는 관계를 선호하는 편이에요.세번째는 개방성입니다. 항구 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외부인 대한 거리감이 비교적 적어요. 부산국제영화제 등으로 외국인들이 자주 찾아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의시그니처 중 하나는 바로 부산 사투리예요. 아주 독특한 억양이 핵심입니다.속도가빠르고 말 끝이 짧고 강하게 떨어집니다. “뭐 하고 있어?” → “머 하노?”“왜 그래?” → “와 그라노?”“밥 먹었어?” → “밥 묵었나?”처음들으면 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일상적인 말투입니다. 오늘은부산이라는 도시를 살펴봤습니다.부산은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생활과 여행이 동시에 존재하는 도시입니다.해운대에서커피를 마시다가 몇 분만 걸으면 시장이 나오고 또 조금만 이동하면 산동네가 나와요.이복합적인 구조가 부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아, 저도 부산에 가고 싶어요.지금까지한국 팟캐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25. 26

    27화. 학원이 뭐예요?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학원”이라는말을 들어본 적 있어요?학원은 학교가 끝난 후에 가는 추가 공부 장소예요.한국 학생들의 하루를 보면 보통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학교 → 학원 → 집”조금 힘들어 보이죠?그럼 한국에는 어떤 학원이 있을까요?가장 흔한 건 공부 학원이에요.영어, 수학, 국어, 과학 같은 과목을 배우는 곳이에요.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공부하거나, 시험 준비를 해요.그리고 취미 학원도 있어요.피아노, 미술, 춤, 만들기 같은 것을 배우는 곳이에요.이런 학원은 취미를 배우는 곳이에요. 또 운동을 배우는 학원도 많아요.태권도나 수영 같은 활동도 학원에서 배울 수 있어요.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 학원하고 과외는뭐가 다를까요?학원은 한 교실에서 여러 학생이 같이 공부해요.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느낌이에요.반대로 과외는 보통 선생님과 학생이 1대1, 또는 아주 작은 그룹으로 공부해요.그래서 더 집중해서 배울 수 있어요. 한국은 많은 부모님들이 늦게까지 일하기 때문에, 학교를 마치고학원에서 공부를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서도 학원을 다녀요. 학원에서 학생들을 돌봐주고 셔틀로 집까지 데려다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거예요.학교가 끝난 후에도 계속 배워야 하니까 쉴 시간이 부족해요.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확실한 건 학원이 한국 학생들의 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이에요.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학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너무 많을까요?오늘은 한국의 학원에 대해 이야기 해봤어요.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주제로 만나요!안녕히 계세요.안녕~

  26. 25

    26화 쪄죽겠어요?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스몰토크에 정말자주 하는 이야기, 바로 날씨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여러분은 집에서 나가기전에 날씨를 확인해요?저는 날씨를 꼭 확인해요. 왜냐하면… 날씨가자주 바뀌기 때문이에요.분명 아침에는 하늘이맑아서 “오늘 날씨 좋네” 하고 기분 좋게 나가요. 그런데 오후가 되면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고, 비가 오기도 해요.날씨는 한국어 a2, b2 수준에서 배우는 표현들입니다. 그럼 기본 표현부터 해볼게요.하늘이 파랗고 햇빛이 있으면 “맑아요”라고 해요.구름이 많고 해가 잘 안 보이면 “흐려요”라고해요.비가 오면 “비가 와요”, 눈이 오면 “눈이와요”라고 하죠. 비+ 동사와요 가 합쳐진 말이에요. 재미있죠? 비가 온다는 표현이요.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고싶을 때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비가 조금 와요.”“비가 많이 와요.”“갑자기 비가 와요.” 이제 온도 이야기도 해볼게요.요즘 한국날씨, 어떤가요?“더워요”. 덥다는 표현을 한국에서는 이렇게 말해요.“너무 더워요.”“진짜 더워요.”“더워 죽겠어요.”“쪄 죽겠어요.”쪄 죽겠어요?만두를 찌다 처럼 찌다라는말과 죽겠다는 말이 합쳐진거에요. 한국은 아주 습하기 때문에 타는 느낌보다 찌는 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겨울에는 반대로 “추워요”라고 하죠.그리고 바람이 불면 더 춥게 느껴져요.그래서 이런 말도 많이해요.“바람 때문에 더 추워요.” 한국의 여름은 너무나덥고 반대로 겨울은 너무나 춥죠.날씨가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 때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날씨 왜 이래요?”  이 말은 날씨가 이상할때, 조금 불만이 있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오늘은 한국 날씨에 대해이야기하면서 여러가지 표현을 같이 배워봤어요.이제 밖에 나가서 하늘을 보면서 한마디 해보세요.“오늘 날씨 괜찮은데요?”또는“오늘 날씨 좀 이상해요…” 상황에 맞게 말해보면더 재미있을 거예요.그럼 다음 시간에 또만나요! 안녕

  27. 24

    25화. 경복궁 거리 이야기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여러분,감기에 걸렸어요. 오늘은 서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경복궁 대해이야기해볼게요.경복궁은 조선 시대 왕궁입니다.쉽게 말하면 “옛날 한국의 왕이 살던 가장 중요한 궁궐”이에요.지금은 관광지로 많이 가지만,여전히 한국 역사에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경복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청와대가 있어요. 청와대는 대통령이 실제로 일하고 살던 곳입니다.지금은 대통령 집무 공간으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다시 대통령 집무실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청와대와 경복궁, 두 곳은 거의 이웃 느낌이에요. 사실 경복궁의 후정원, 경복궁의 뒷 정원이 바로 지금의 청와대 자리예요.  두 건물은 걸어서 약 10~20분 정도 거리입니다.경복궁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청와대가 있습니다.그래서 경복궁을 찾는 사람들은 청와대까지 같이 구경하는 경우가 많아요.신기하지 않나요? 경복궁은“옛날 왕의 공간” 청와대는 “현재 한국 대통령의공간”. 아주 가까운 거리에 과거와 현재의 가장 중요한 건물이 있다는게요.  저는 그 길을 참 좋아하는데요, 경복궁을 나와서 북쪽으로걸어가면조용한 길, 작은 언덕, 나무 길이 이어져요. 그리고 담벼락을 따라 고궁 박물관도 가볼 수 있어요. 청와대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서울의 유명한 광장, 광화문이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이미지에 자주 나오는 두 명의 동상이 있어요.바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입니다. 세종대왕은 모두 잘 알고 있듯, 한글을 만든 왕이에요. 한글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큰 업적을 많이 세워 그냥 왕이 아니라 대왕 이라는 호칭으로 부릅니다. 이순신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조선을 구한 장군입니다. 두사람은 조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이에요.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 서울에 가면 꼭 들러보세요! 그럼 내일 또 만나요.감기 조심하세요.안녕~

  28. 23

    24화. 생일이 일 년에 두 번?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여러분은 생일이 1년에 몇 번있나요?당연히 한 번이겠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생일이두 번일 수도 있습니다.하나는 우리가 흔히 아는양력 생일, 다른 하나는 음력 생일입니다. 음력 생일이 뭐냐면요,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한 달력으로 계산한 생일입니다.달을 보고 계산하는 생일이음력이에요. 그래서 매년 날짜가 조금씩 바뀝니다.예를 들어 올해는 2월, 내년에는 1월이나 3월로 바뀔 수도 있어요. 그럼 누가 음력 생일을챙길까요?아직까지도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서는 음력 생일을 진짜 생일이라고 생각해요.옛날에는 양력 달력이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력을 기준으로 살아왔습니다.그래서 지금도 생일 하면음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음력 생일은 매년 날짜가달라져서 가족들이 달력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음력달력은 생일뿐만 아니라명절에도 쓰여요. 대표적으로 설날과 추석이 있습니다. 이 두 명절은 모두 음력기준으로 움직입니다.그래서 한국에서는 아직도음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럼 음력 생일, 어떻게 챙길까요? 예전에는 종이 달력에 음력 날짜가 항상 같이 표시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음력 달력을 보기 어려워요. 그래서달력 앱을 자주 사용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음력 생일을챙기지 않아요. 매년 날짜가 바뀌어 기억하기 어렵기도 하고 음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매 번 설명하기힘들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음력생일은 아직까지완전히 사라지 않은 세대에 따라 함께 존재하는 문화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주말 잘 보내시고요안녕~

  29. 22

    23화. 김치가 하나?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김치예요. 많은 사람들이 김치를생각하면 빨갛고, 배추로 만든 김치를 떠올립니다.하지만 김치는 하나가아니라 아주아주 종류가 많아요. 한국에서는 정말 다양한재료로 김치를 만듭니다.예를 들어무로 만든 “깍두기”,오이로 만든 “오이소박이”,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김치는 “재료 + 양념 + 발효”의 조합이라서 거의 모든 채소가 김치가 될 수 있어요.정말 재미있는 건, 그래서 김치 종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배추를 구하기 어렵고 맛이 달라서 그 나라의 재료로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케일과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요. 케일은 원래 샐러드로먹는 채소인데, 한국 방식으로 양념해서 발효시키면완전히 새로운 맛이 됩니다.유럽에 사는 한국인들은무 대신 비트로 김치를 만들어요.비트 특유의 색 때문에보라빛 김치가 만들어지는데 깍두기하고 비슷해 보여요. 과일이 많은 나라에서는좀 딱딱한 과일로도 김치를 만듭니다. 동남아에서는파파야로 김치를 만들어 먹거든요. 진짜 대단한 한국인이죠?한국에서 김치는 발효채소 음식 전체를 의미하는 넓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의 김치 사랑, 이정도면 김치는 정말한국음식이 맞죠?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시간에는 또 만나요.안녕~

  30. 21

    22화. 대구 , 대프리카 그리고 치맥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대구를 아시나요? 대구는 한국의 도시예요. 대구는 서울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예요. 여름이 되면 이 도시가 유명해져요. 왜냐하면 대구는 한국에서 제일 더운 도시거든요.한국은 동쪽 서쪽 남쪽모두 바다로 둘러싸여 여름이 아주 습하고 덥습니다. 유럽의 건조한 더위에 익숙한 사람들도 한국의 습한더위에 깜짝 놀라요. 심지어 아프리카보다도 덥다고 하니까요. 한국에서도 대구는 가장더운 도시입니다. 그래서 여름엔 대구 플러스 아프리카, 대프리카라고불려요. 하지만 대구에는 여름에즐길 수 있는 문화와 축제도 정말 많습니다. 먼저 가장 유명한 것부터이야기해볼게요.바로 치맥, 이건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바로 이 치맥의 고향이 바로 대구예요. 특히 여름이 되면 대구치맥 축제가 열립니다.이 축제에서는 야외에서치킨을 먹고 맥주를 마시면서 공연도 보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요.날씨는 정말 더운데, 오히려 그래서 더 재미있는 분위기가 생깁니다.“더우니까 더 시원하게 놀자” 이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여름에는 다양한문화 축제도 많아요.대표적으로 대구국제 오페라 축제, 그리고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 있어요.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 오페라부터 유명 작품들도 공연해요.더운 날씨이지만 야외에서즐기는 오페라와 뮤지컬은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물론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함께요.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질문!그렇게 더운 대구는 어디로가면 시원할까요?대구에도 시원한 장소들이있습니다.먼저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은 신천입니다.도시 한가운데 흐르는 하천인데,강가를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저녁에는 바람도 불고 비교적 시원합니다.그리고 또 하나는 금호강주변입니다.특히 동촌유원지 쪽은 강바람이 불어서여름 저녁에 산책하기 좋습니다.조금 더 자연을 원한다면팔공산 계곡이 있습니다.도심에서 차로 조금만이동하면물소리와 나무 그늘 덕분에확실히 온도가 내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또 다른 조용한 장소로는달성 지역의 작은 계곡들도 있어서현지 사람들은 여름 피서지로 자주 찾습니다.대구는 아주 더운 도시이지만동시에 “더위를 즐기는 도시”이기도 해요.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

  31. 20

    21화. 다음에 밥 먹자.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바로 “다음에 밥 먹자”입니다.이 말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약속이다”“언제 만나는 거지?” 외국인 친구가 한국인 친구를 만났어요.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질 때,한국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다음에 밥 먹자”외국인 친구는 기뻐서 집에 가자마자 메시지를 보냈어요.“언제 먹을까? 나는 내일도 괜찮아”하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대요.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밥 먹자”는 정말 약속일까요?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첫 번째, 진짜 약속일 때입니다.이 경우에는 보통 이렇게 이어집니다.“다음에 밥 먹자”“그래, 언제?”“이번 주 금요일어때?”이처럼 구체적인 날짜나 시간이 나오면 실제 약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두 번째, 인사 표현이에요.한국에서는 헤어질 때 이 말을 자주 사용해요.“다음에 또 보자” 라는 의미로요. 실제로 만나자는 뜻은 아닙니다.그래서 이런 일도 자주 어떤 학습자가 여러 사람에게 “다음에 밥 먹자”라는 말을 듣고정말로 모든 약속을 잡으려고 했습니다.하지만 아무도 다시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요. 너무 슬펐겠죠?그럼 인사로서 밥먹자와 진짜 약속으로 밥먹자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먼저 날짜나 시간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실제 약속이에요.그렇지 않고 다음에 밥 먹자~ 말만 하고 끝나면 인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럼 어떻게 자연스럽게 대답하면 좋을까요?“네, 좋아요. 다음에 꼭 먹어요” 자, 밥먹자가 인사가 될만큼 한국에서는 밥을 함께 먹는 것을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친근함과 배려를 보여주는 방법으로요.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 밥 먹어요~ 안녕~

  32. 19

    20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한국어 인사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한국어를 배우시다가 이런경험 있으신가요?처음 만난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했다가 어색해진적.오늘은 그런 실수를 피할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한국어 인사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직장이나 공식적인 상황입니다.이럴 때는 무조건 존댓말!기본은 “안녕하세요” 이지만 조금 더 정중하게 말하고 싶으면 “안녕하십니까”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퇴근할 때는 “안녕히 계세요” 보다는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해요. 이 표현 하나만 잘 써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다음은 모르는 사람과 인사할 때입니다.예를 들어 외국인이 카페에서“안녕!”이라고 한다면? 여러분, 괜찮아요.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에게 아주 친절하고 너그럽거든요. 여러분이 반말로 인사해도 기분나빠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표현은“안녕하세요”가 좋을거예요. 이제 아는 사이지만 친하지 않은 경우입니다.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요.“조금 친해졌는데 반말 써도 되나?”정답은 아직은 아니예요. 예를 들어 회사 동료라면“안녕하세요”“잘 지내셨어요?”부드럽지만 여전히 예의 있는 표현입니다. 이제 친구 사이로 가볼게요.여기서는 분위기가 완전히달라집니다.“안녕!”“야, 잘 지냈어?”훨씬 편하죠?하지만 어떤 한국어 학습자가친구랑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갑자기 반말을 썼는데…그 친구가 살짝 당황하면서“우리 아직 반말하기 좀 이르지 않아?”라고 했대요.반말은 상대방의 허락이나동의가 있을 때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다음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인사할 때입니다.이건 정말 중요합니다.한국에서는 나이가 많으면무조건 존댓말을 사용합니다.“안녕하세요”“잘 지내셨어요?”그리고 아주 한국적인표현:“식사하셨어요?”이건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잘 지내세요?”라는 따뜻한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사람에게 인사할 때입니다.이 경우에는 편하게 “안녕”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하지만!처음 만났거나 공식적인자리라면 존댓말을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혹시 여러분도 인사 때문에당황했던 경험이 있나요?그럼 내일 또 만나요!안녕히 계세요!

  33. 18

    19화. 월요병 vs 금요병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금요일에요. 그래서 오늘은 월요병과 금요병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한국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은 월요병 금요병 이라는 말을 써요. 실제로 있는 단어는아니지만 모두 이해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일요일 밤이 되면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고, “아… 내일월요일이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요. 바로 이럴 때 사용하는표현이 월요병입니다.월요병은 주말이 끝나고다시 학교나 회사에 가야 할 때 느끼는 피곤함이나 우울한 기분을 말해요. 물론 진짜 병은 아니에요.특히 월요일 아침에는 일어나기도 힘들고, 집중도 잘 안 되고, 괜히 더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그래서 한국에서는 “월요병 극복 방법”도 많이 이야기해요. 예를 들어, 아침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점심에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해요.  작은 즐거움을 만들면서 월요일을 조금더 가볍게 시작하려는 거죠.그렇다면 반대로 금요병은무엇일까요?금요병은 금요일에 느끼는기분이에요.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괜히 설레고, 집중이 잘 안 되기도 해요.특히 금요일 오후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주말 계획을 생각해요. 친구를 만날지, 영화를 볼지, 아니면 집에서 푹 쉴지 고민하면서 기분이 점점 좋아집니다.한국에서는 금요일 밤을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불금”이라는 표현도 있어요.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뜻으로, 한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신나게 시간을 보내는 날을 의미합니다.이렇게 보면 월요병과금요병은 완전히 반대되는 느낌이에요.월요병은 “다시 시작해야 해서 힘든 상태”, 금요병은 “곧 쉴 수 있어서 즐거운 상태”.하지만 이 두 표현은단순한 농담을 넘어서,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잘 보여주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느끼는 피로와 기대, 이런 감정들이 자연스럽게언어로 만들어진 것이죠.여러분은 어떤가요? 월요병이 더 심한 편인가요, 아니면 금요병이 더 크게 느껴지나요?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불금 잘 보내세요!안녕!

  34. 17

    18화. 우리 집으로 가자.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내 방 설명하기”입니다. 오늘 주제 한국어 초급에서 다루어지는 주제예요. 자, 시작해 볼까요?제 방은 크지 않지만아주 편안하고 조용해요. 방 오른쪽에 침대가 있어요. 침대는조금 크고 편안합니다. 침대는 나무로 만들었어요. 침대 위에는이불이 있습니다. 하얀색 이불이에요. 깨끗하고 예쁩니다. 저는 매일 이 침대에서 잡을 자요.침대 옆에는 작은 탁자가있어요. 탁자는 크지 않지만 아주 편리해요. 탁자  위에는 램프가 있어요. 램프 빛은 부드럽고따뜻해서 밤에 분위기가 좋아요.방 왼쪽에는 책상이 있어요. 책상은 조금 크고 튼튼해요. 색은 갈색이에요. 책상 위에는 노트북, 책, 펜, 그리고 물컵이 있어요. 저는 여기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합니다.책상 앞에는 의자가 있습니다. 의자는 검은색이고 아주 편해요. 오래 앉아 있어도 괜찮아요.책상 옆에는 책장이 있습니다. 책장은 크지 않아요. 책장 안에는 여러 권의 책이 있어요. 한국어 책도 있고 소설책도 있어요.방 가운데에는 작은 카펫이있어요. 카펫은 부드럽고 따뜻해요. 저는 가끔 카펫 위에앉아서 음악을 듣습니다.창문은 방 앞쪽에 있어요. 창문은 크고 햇빛이 많이 들어와요. 그래서 방이 밝고 기분이 좋아요. 창문 옆에는 작은 식물이 있어요. 초록색이고 예뻐요.제 방은 크지는 않지만아주 아늑하고 편안해요. 저는 이 공간을 정말 좋아해요.자,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제 방이 어떤지 알 수 있어요?오늘은 “내 방 설명하기”를 연습했습니다.여러분도 여러분 방을 한번 설명해 보세요.그럼 내일 또 만나요!

  35. 16

    17화.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질문 하나 드릴게요.여러분에게 가장 맛있는 한국 음식은 무엇인가요?이 질문에는 정말 다양한답이 나올 것 같아요.김치찌개, 불고기, 치킨, 삼겹살…다 맞는 말이에요.요즘은 치맥이나 국밥같이다양한 한국 음식들도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어요.특히 미국에서는 한국음식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건역시 한국식 바비큐 입니다.삼겹살이나 갈비를 테이블에서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 외국인들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에요.또 하나 인기 있는 메뉴비빔밥을 빼 놓을 순 없겠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 비빔밥이 비건 음식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이미지 + 다양한 채소 재료 + 비주얼이 세 가지를 다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특히 채소, 고기, 계란 등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색깔도 예쁘죠.그리고 요즘은 더 재미있는흐름이 있습니다.바로 조금 더 깊은 한국음식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 돼지국밥 같은음식이죠.실제로 미국에서는 돼지국밥을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미슐랭 가이드에 올라가기도 했습니다.가게 이름을 말해도 되나요?이 식당은 뉴욕에 있는데요,전통 돼지국밥을 뉴욕에서 선보이고 있어요. 국물은 더 깔끔하고, 고기는 더 부드러운 전체적으로 고급화된 돼지국밥이라고 볼 수 있어요.예전에는 한국 음식 하면바비큐나 치킨처럼 이미지 강한 음식들에서 이제는국밥, 찌개 같은 조금 더 로컬한 음식까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건 큰 변화예요.그리고 다른 나라들에서그 나라의 음식과 한국 음식이 만나 새로운 퓨전요리가 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김치 타코, 불고기 버거 같은 것들이 있겠죠?어떤 사람들은 “이건 진짜 한국 음식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르게 보면 한국 음식이 그만큼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한국 음식은 집에서 먹는따뜻한 집밥부터글로벌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까지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그 영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어요.여러분은 어떤 한국 음식을가장 좋아하시나요?혹시 아직 안 먹어본음식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생각보다 훨씬 깊은 맛을느낄 수 있을 거예요.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감사합니다.

  36. 15

    16화 한국의 배달문화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한국에 처음 온 사람들이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 바로 배달입니다.정말 빠르고, 정말 다양해요.먼저 음식 배달부터 이야기해볼게요.한국에서는 거의 모든음식을 배달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치킨, 피자, 햄버거는 기본이고, 한식, 중식, 일식, 분식, 디저트까지 가능합니다.심지어 카페 음료도 배달이됩니다.주문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앱에서 몇 번만 클릭하면 끝이에요.그리고 놀라운 점은 바로속도예요. 보통 30분에서1시간 안에 도착합니다.이건 한국의 밀집된 도시구조와 잘 발달된 배달 시스템 덕분입니다.지금은 일회용 그릇에배달하지만 예전에는 그릇을 다시 가져가는 방식이었어요. 이해가 안가신다고요?짜장면이나 짬뽕 같은음식을 주문하면 그릇에 담아서 배달이 왔고, 집 앞에 그릇을 내놓으면 나중에 배달부가 다시 가져갔어요.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이건 외국인들에게 정말 신기한 문화입니다.이제 음식이 아닌 물건배송으로 넘어가 볼게요.한국의 배송 속도는 세계적으로도빠른 편입니다.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건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당일 배송도 가능합니다.밤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어요.그래서 한국에서는 “급하면 그냥 주문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직접 가서 사는 것보다온라인 쇼핑이 더 편한 경우도 많아요.이런 시스템이 가능한이유는 물류 인프라와 기술, 그리고 인력 덕분입니다.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생각해볼 점도 있습니다.이렇게 빠른 시스템 뒤에는많은 노동이 존재합니다.배달 기사님들, 물류 센터 직원들 이분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그래서 “너무 빠른 배송이 꼭 좋은 걸까?”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환경 문제도 있습니다.포장 쓰레기가 많아지기 때문이죠.그래서 일부 사람들은조금 느리더라도 친환경적인 소비를 선택하기도 합니다.여러분 나라의 배달 문화는어떤가요?이 정도로 빠른가요?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37. 14

    15화. 서울 메트로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한국, 그 중에서도 서울의 지하철이야기를 해볼게요.혹시 서울에 가본 적있으신가요?아니면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그렇다면 꼭 알게 될것 바로 “서울 지하철”입니다.서울 지하철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아니라, 거의 “도시의 혈관” 같은 존재입니다.서울은 인구가 굉장히많은 도시인데요, 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동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지하철입니다.먼저, 규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덕분에 웬만한 곳은 지하철로다 갈 수 있습니다.노선도를 보면 약간… 미로 같아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리합니다.두 번째 포인트는 정확한시간입니다.서울 지하철은 굉장히정확합니다.몇 분 뒤에 열차가 오는지 표시도 잘 되어 있고, 실제로도 거의 맞아요.그래서 많은 사람들이지하철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를 계획합니다.세 번째 가격이 상대적으로저렴하다.짧은 거리 기준으로 약 1,500원대부터 시작하는데요, 이 정도 서비스에 이 가격이면 정말싸죠?.그리고 중요한 특징 하나편의성입니다.예를 들면, 와이파이가 되는 경우도 많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고,스크린도어도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합니다.특히 스크린도어는 플랫폼과선로를 분리해줘서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지하철 안 문화입니다.서울 지하철은 굉장히조용한 편이에요.사람들이 통화를 크게하지 않고, 대부분 휴대폰을 보거나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처음 온 외국인들은 “왜 이렇게 조용하지?”라고 느끼기도 합니다.하지만 예외도 있어요. 바로“출근 시간”이에요. 아침 러시아워에는 정말사람이 많아요.특히 주요 노선에서는사람들이 꽉 차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지하철을 이용한다는 뜻이기도 하죠.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 공간이기도 합니다.지하철역 안에는 상점, 카페, 편의점도 있고, 심지어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그래서 그냥 지나가는곳이 아니라 잠깐 머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혹시 나중에 서울에 오게된다면, 처음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한두 번만 타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월요일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서울 지하철은 굉장히 큽니다. 도시철도 기준 1호선 ~ 9호선까지  9개 노선 있고, 여기에 광역철도 + 신도시 노선까지 포함하면 약 23개 내외 노선이 움직여요. 서울, 경기도, 인천을합친 수도권 전체가 지하철 덕분에 하나처럼 연결되어 있어요.

  38. 13

    14화. 사투리 이야기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이런 경우 없으셨나요?분명 한국말인데…뭔 소린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는 순간.“가가 그래가가그카지 가가 만따고 그칼기꼬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걱정마세요. 이건 한국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주제는 바로 사투리입니다. 사투리가 뭐냐? 그냥 표준어랑 다른 말… 맞긴한데, 사투리란 그 지역 사람들 살아온 방식, 성격, 분위기 등이 모두 포함된 언어를 말하는 것 같아요.그래서 같은 한국말임에도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그럼 지역별로 볼까요?먼저 경상도. 부산, 대구 쪽.여기는요, 단어도 단어지만 억양이 핵심이에요.예를 들어“뭐 뭇나?”이거 그냥 물어보는 건데톤이 이렇게 올라갔다내려갔다 해서 처음 들으면 화가 났나 라는 생각들 수 있어요. 그래서 경상도 사람들은 왜 화를 내세요라는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다음은 전라도. 여긴 경상도와 달리 말투는 부드럽지만 단어가 특이합니다.대표적으로 거시기가 있어요.  “거시기 좀 가져와라잉~”→ 컵일 수도 있고, 리모컨일 수도 있고, 모든 상황과 사물이 거시기로 대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지 사람은 맥락없으면 거의 못 알아들어요. 이번엔 충청도.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은 말투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그려~”“했슈~”약간 이런 느낌인데 속도가느려서 대화가 힐링 느낌이에요. 성격 급한 사람은 답답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제주도.여기는 솔직히 말하면사투리 수준이 아니라 거의 다른 언어입니다.“혼저 옵서예~”이거 “어서 오세요”인데처음 들으면 “이게 한국말 맞아?” 싶어요. 실제로 한국 사람도 못 알아듣는 경우 많아요.  그럼 서로 이해는 하나요?네, 대부분은 됩니다.근데 제주도는 좀 힘들고전라도는 가끔 헷갈리고 경상도는 톤 때문에 오해 생기고 이 정도 느낌이에요. 이제 북한 얘기도 살짝해볼게요.북한도 사투리는 있는데남한보다 훨씬 표준화가 강해요.평양말 중심으로 통일되어있고 외래어를 거의 안 씁니다.예를 들면 “아이스크림” → “얼음보숭이” 다이어트는살까기라고 한대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한국 사투리는 단순히표준어가 아닌 말이 아니라그 지역 사람들의 성격, 문화, 분위기가 다 담긴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투리 들으면그 사람 느낌까지 같이 전달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다음에 또 온나~ 안녕~

  39. 12

    13화 딸기 사랑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4월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끝을 향해 가고 있는 4월이 아쉬워 4월에 어울리는 주제를 가져왔어요. 바로 딸기예요.딸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자, 직접 사먹는 유일한 과일이기도 해요. 아쉬운 점은 딸기의 수확철이 너무 짧다는 점입니다. 딸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은 저만이 아닐거예요. 한국사람들은 딸기를정말 좋아하거든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딸기 사랑”입니다.여러분, 한국에 가보신 분들은 아마 느끼셨을 거예요.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 내내 딸기가 모든 곳에, 정말 어디에나 등장합니다.카페에 가면 딸기 케이크, 딸기 라떼, 딸기 빙수, 딸기크로플까지…일년 내내 딸기 시즌라고 불러도 될 정도예요.왜 이렇게 한국은 딸기를좋아하게 됐을까요?먼저, 한국 딸기의 특징부터 간단히 보면요.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품종은 “설향”입니다.향이 좋고,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운 게특징이에요.그리고 요즘 프리미엄딸기로 유명한 킹스베리도 있죠.크기가 굉장히 크고, 당도가 높아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한 입 베어 물면 거의 과일이라기보다 디저트 같은 느낌이에요.이런 고품질 딸기가 개발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디저트 문화랑 결합이 된 거죠.이제 한국의 딸기 디저트세계를 한번 살펴볼까요?가장 기본은 역시 딸기케이크입니다. 생크림 케이크 위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스타일인데요, 한국 베이커리에서는 거의 필수 메뉴처럼 자리 잡았어요.그리고 딸기 빙수도 빠질수 없죠. 우유 얼음 위에 딸기, 연유, 아이스크림까지 올라가는 정말 맛있는 디저트입니다.또 딸기 라떼, 딸기 주스 같은 음료도 굉장히 인기예요. 특히 생딸기를 바로 갈아서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신선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여기서 끝이 아닙니다.조금 더 확장해보면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딸기 크로플, 딸기 와플, 딸기 팬케이크, 딸기타르트, 딸기 마카롱, 딸기 초콜릿, 딸기 솜사탕 심지어 딸기 피자 같은 독특한 메뉴도 등장하기도 합니다.요즘은 딸기 뷔페도 인기예요.호텔에서 시즌 한정으로 열리는데, 딸기 디저트만 수십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이쯤 되면 정말 딸기왕국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죠.더 흥미로운 건, 한국의 딸기가 이제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점입니다.한국 딸기는 당도가 높고품질이 우수해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특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 나라에서는 한국 딸기가 프리미엄 과일로인식되고 있습니다.왜 한국에서는 이렇게하나의 재료가 집중적으로 사랑받을까요?그리고 우리는 그걸 단순한유행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하나의 문화로 봐야 할까요?오늘은 한국의 딸기 사랑에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0. 11

    12화. 한국은 헬스 공화국?

    하루 5분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함께 해 볼게요.안녕하세요,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저는 팟캐스트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한국어 강사로도 일하고 있는데요, 한국을 다녀온 학생 중 한 명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한국에는 왜피트니스센터가 많아요?”그리고“한국 사람들은왜 다 운동을 많이 해요?”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아요. 요즘 한국에는 헬스장이정말 많습니다.동네마다 하나씩은 기본이고, 어떤 곳은 같은 건물에 두세 개가 있을 정도예요.그만큼 운동이 일상 깊이 들어와 있다는 뜻이겠죠.재미있는 건, 운동이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만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한국에서는 운동이 일종의 자기관리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가 생겨요.운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 거죠.제 생각에는 바디프로필유행 역시 이 흐름을 더 강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바디프로필은 몇 달 동안 식단과 운동을 철저하게관리해서, 완벽한 몸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는 건데요.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목표처럼 자리 잡았어요.이런 문화에는 긍정적인면도 분명히 있습니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꾸준히 노력해서 변한 몸을 보면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SNS에 멋진 몸 사진과 비교하게 되면서 “나도 저 정도는 해야 하나?”라는 압박을 느끼기도 하니까요.바디프로필과 더불어 한국특유의 빨리 빨리 문화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장기적인 습관이라기보다 ,세 달 안에 몸을 만들기’라는 식의 단기 목표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가끔은 이런 질문도 떠오릅니다.우리는 지금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 걸까요,아니면 보여주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 걸까요?아마 정답은 하나가 아닐거예요.누군가에게는 정말 건강을 위한 습관일 수도 있고,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기표현의 방식일 수도 있으니까요.헬스공화국이라는 말은단순히 헬스장이 많다는 의미를 넘어서,한국 사회의 자기관리 문화, 경쟁적인 분위기, 그리고 SNS 환경까지여러 요소가 함께 만들어낸 하나의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오늘은 이렇게 “한국은 헬스공화국일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운동은 여러분에게 어떤의미인가요?건강, 습관, 스트레스 해소…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일까요?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

  41. 10

    11화. 도시 안에 산이 있다고요?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한국의 풍경 속에서 함께 여행해보려고 합니다.한국의 산과 바다, 도시와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한국이라는 나라는 지도를펼쳐보면 바로 특징이 드러납니다.나라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쪽서쪽 남쪽 세 방향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요..그 덕분에 한국에서는아주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다른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아침에는 산을 걷고, 다음 날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죠.서울만 보더라도 그 특징이잘 드러납니다.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거대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산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바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서울 북쪽에 위치한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지정될 만큼 크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암봉(바위 봉우리)이 많아서 풍경이 웅장하고, 정상에 오르면 서울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보통 3~5시간 정도 적당히 힘들긴 하지만 “제대로된 산”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장 추천되는 곳입니다. 서울 남쪽에는 관악산이있습니다.이 산은 대학가와 가까워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경사가 있는 편이라 운동느낌이 강하고, 정상까지 가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집니다.보통 2~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가 많아서,반나절 등산으로 적당합니다. 조금 더 가볍게 자연을즐기고 싶다면 남산이 있습니다.서울 중심부에 있는 낮은 산으로,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운동화만 신고도 충분히 오를 수 있고,1~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그래서 서울 시민들은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일상처럼 산을 찾습니다.자연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인 셈이죠.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강을 따라 흐르고, 그 강은 다시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서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풍경이 펼쳐집니다.바닷물이 빠지면 끝없이 드러나는 넓은 땅, 바로 갯벌입니다.갯벌은 단순한 진흙 땅이아니라 바다와 육지가 하루에 두 번씩 만나는 살아있는 공간입니다.이곳에서는 장화를 신고직접 걸어 들어가 조개를 캐거나 작은 게를 잡을 수 있습니다.손으로 흙을 만지고, 그 안에서 생명을 발견하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각입니다.그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면, 또 완전히 다른 바다가 나타납니다.동해는 깊고 맑은 바다입니다. 수평선이 또렷하게 보이고, 물빛은 유난히 푸릅니다.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새벽에 일어나 해돋이를 보거나, 여름에는 바다에 직접 들어가 수영을 하고 파도를 즐기며 서핑을 하기도합니다.서해가 ‘느끼는 바다’라면, 동해는 ‘움직이는 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한국의 자연은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산에서 시작해 강을 따라흐르고,갯벌을 거쳐 바다로 나아가는 하나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 모든 자연이 아주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서울에서는 언제든 산에갈 수 있고, 조금만 시간을 내면 바다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그래서 한국에서의 여행은거창한 계획이 아니라,‘오늘 어디까지 자연을 느껴볼까?’라는 가벼운 선택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산이 많은 나라, 바다로 이어지는 땅,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흐름을 이해하면, 한국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을 따라가는 경험이 됩니다.여러분도 언젠가 이 흐름속을 직접 걸어보시길 바랍니다.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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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한국의 날씨: 사계절의 매력과 극단적인 기온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날씨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한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뚜렷한사계절을 가진 나라예요. 그리고 이 계절들은 다른 나라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사계절을 가진 나라는많지만 한국만큼 계절 차이가 심한 나라는 드물거예요. 먼저 봄은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집니다. 제가가장 좋아하는 계절인데요, 봄은 아주 따뜻합니다. 그리고하늘이 맑고 쾌적해요. 한국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봄꽃은 바로 개나리입니다. 노란 개나리 꽃이 피기 시작하면 봄이 왔구나 를 느낄 수 있어요. 벚꽃이만개하는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즐깁니다. 벚꽃은 아름답지만 비바람에 쉽게 떨어져요. 한국의 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짧은 봄을 즐겨야 합니다. 봄은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매일확인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꼭 마스크를 써야해요. 여름은 6월부터 8~9월까지 이어집니다. 한국의여름은 아주 더워요. 더울 뿐만 아니라 습하기도 해요. 습하다는건 공기가 축축하다는 뜻이에요. 한국은 바다가 가까워 여름이 정말 습합니다. 숨을 쉴 때마다 목욕탕에 들어온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흐를정도로요. 한국 여름의 특징인 장마와태풍입니다. 장마는 긴 시간 비가 자주 내리는 것을 말해요. 장마와태풍때문에 집과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아침에 출근할 때 탔던차가 저녁에 퇴근할 때 물에 잠기는 일들도 있었어요. 최근에는 기후 변화의영향으로 폭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최고 기온이40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어요. 정말 덥죠? 가을은 9월부터 11월까지로, 가장살기 좋은 계절로 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선선하고 하늘이 맑으며 습도가 낮아 활동하기에 매우좋습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공원으로 여행을 떠납니다.마지막으로 겨울은 12월부터 2월까지 이어집니다. 매우춥고 건조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특히 비바람이 강하게 불 때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집니다. 작년겨울에는 서울 지역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20도 이하까지내려가는 날도 있었어요. 산이 높은 강원도 지방은 더 추웠다고 해요.한국의 겨울은 시베리아보다도 춥다는 말도 있어요. 이런 추위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있는데요, 한국의 난방시설은 세계 최고예요. 모든 집들이바닥 보일러가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날씨는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과 가을은 비교적 온화하고 쾌적하지만, 여름과 겨울은 매우 덥거나 매우 추운 극단적인 기온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러한기후는 한국 사람들의 생활 방식, 음식, 옷차림, 그리고 문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예전에는 한국을 여행하는외국인들에게 화장품이 인기였다면, 요즘은 이불이 인기라고 해요. 겨울이추운 한국의 이불은 정말 따뜻하고 품질이 좋거든요. 여러분은 어떤 계절에한국을 여행하고 싶나요?사계절 모두 매력적인한국, 꼭 여행해보세요. 지금까지 한국의 사계절과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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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오빠”의 모든 것 – 설렘부터 사회생활까지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단어, 바로“오빠”입니다.이 단어 하나로 설렘이 생기기도 하고, 또어떤 상황에서는 큰 오해를 부르기도 하는데요.도대체 “오빠”는 언제 써야 하고, 언제쓰면 안 될까요?  “오빠”는가족의 호칭에서 시작합니다. 여자가 나이 많은 남자형제를 부르는 말이에요.하지만 오빠라는 단어는 친오빠, 학교선배, 친한 남자. 남자친구. 썸 타는 남자에게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오빠”는 나이에 따른 호칭이아니라 관계의 거리감과 감정까지 담는 단어예요.외국인 친구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몇 살까지 오빠인거야?” 한국에서는 나보다 1살만 많아도 “오빠”라고부릅니다. 하지만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면오빠보다는 보호자의 느낌이 더 강해요. 오빠라는 단어의 기준은 “나이+ 친밀도” 인 것 같습니다.  “오빠”는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감정 버튼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한국 연애에서 “오빠”라는 호칭은 매우 흔합니다.- “오빠 뭐해?”- “오빠 나 배고파”- “오빠 보고싶어” 이때 “오빠”는 애정 표현, 친밀감, 귀여운 느낌까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하지만 모든 커플이 쓰는 건 아닙니다. 요즘은이름이나 별명을 쓰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듯 “오빠”는 친밀한 표현이라서 잘못 사용하면 오해를 부릅니다.예를 들어 직장에서 “오빠~ 이거 좀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면 - 둘이 사귀나?- 왜 저렇게 친해?- 프로답지 못하다. 라는 평을 받을 수도 있어요.오빠라는 호칭은 개인적인 관계에서만 사용하는 단어거든요. 그래서 직장에서는이름 + 님, 직급 (대리님, 과장님)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한국사람들은 장난으로 오빠라는 호칭이 나이 많은 모든 남자에게 쓰인다고 알려주기도해요. 하지만 처음 만난 사람이나 직장 동료, 공식적인자리에서는 적절하지 않아요.  오늘 오빠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그럼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또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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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친구와 회사 동료, 대체 어떻게 부르나요?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서 아주 흥미로운 주제, 바로 호칭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호칭은 쉽게 말해 사람을부르는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영어권에서는 보통 이름을직접 부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단순히 이름만 부르는 것보다 관계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호칭을 사용합니다. 먼저, 친구 사이에서의 호칭부터 살펴볼게요. 한국에서도 친한 친구끼리는이름을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약간의 뉘앙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같거나 아주 가까운 친구라면 이름을 편하게 부르죠. “민수야”, “지현아”처럼이름 뒤에 ‘-야’나 ‘-아’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이건 친밀함을 나타내는 표현이에요. 하지만 나이가 조금이라도차이가 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한국에서는 나이가 중요한 사회적 기준이기 때문에, 한두 살 차이라도 형, 누나, 언니, 오빠 같은 호칭을 사용하게 됩니다. 남자가 나보다 나이가많은 남자를 부를 때는 “형”, 여자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여자를 부를 때는 “언니”라고 하죠. 반대로 여자가 나이가 많은 남자를 부를 때는 “오빠”, 남자가 나이가 많은 여자를 부를 때는 “누나”라고 부릅니다.예를 들어 어떤 여성이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른다고 해볼게요. 이건 단순히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라는 뜻이 아니라, 어느 정도 친밀함과 신뢰가 있는 관계라는 의미도함께 담겨 있습니다.한국 드라마를 보면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죠.“오빠, 오늘 시간 있어?”이 한마디 안에 거리감 없는 친밀함, 약간의 애정, 그리고 관계의 뉘앙스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제 직장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한국 직장 문화에서 호칭은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회사에서는 직급이 곧 이름을 대신합니다.“김대리님, 확인하셨습니까?”“이과장님, 준비됐습니다.”이런 식으로 성과 직급을 함께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죠.여러분은 드라마 “미생”을보셨나요? 제 학생 중 한 명은 미생을 보고 저에게 질문을 했어요. “대체 과장님이 누구인가요! “라고요. 이 드라마에서는 회사 내 호칭과 관계가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됩니다. “김대리님”“오과장님”그리고 반대로 상사는 부하 직원을 이름이나 직급 없이 부르기도 합니다.“장그래 씨”혹은 때로는 그냥 “장그래!”이 차이에서 자연스럽게 조직 내 위계가 드러나죠.드라마 미생에서는 이런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회사에서는 개인이 아니라 직급으로 존재하는 겁니다.”이 말은 전통적인 한국 직장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이름보다역할과 위치가 더 중요했던 시절이 있었던 거죠.하지만 최근에는 회사 호칭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스타트업이나 IT 기업에서는 훨씬 수평적인 호칭 문화를 도입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예전에는 “김대리”, “이과장”이라고 불렀다면, 이제는“민수님”“지현님”처럼 이름 + ‘님’을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다른 방식으로는 역할에 기반한 호칭이 있습니다.“매니저님”“TL님(팀 리드)”“PL님(프로젝트 리드)”이렇게 부르면 직급보다는 현재 맡고 있는 역할에 집중하게 됩니다.흥미로운 점은, 이런 변화가 단순히 말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조직 문화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라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과장님”이라고 부르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은 ‘위에 있는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현님”이라고 부르면 조금 더 동등한 관계처럼 느껴지죠.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이건 한국 사회가 지금 ‘변화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볼 수 있겠어요. 과거의 위계 중심 문화와, 현재의 수평적 문화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다시 정리해보면, 한국에서 사람을 부르는 방식은 단순히 이름을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그 안에는관계,나이,사회적 위치,그리고 문화적 가치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친구 사이에서는 친밀함을,직장에서는 역할을,그리고 요즘은 점점 더 존중과 평등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한국 드라마를 볼 때도 이 호칭에 주목해보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부르는지에 따라 관계의 변화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어느 순간 “과장님”이 오빠”로 바뀐다면, 그건단순한 호칭 변화가 아니라 관계의 큰 전환을 의미할 수도 있으니까요.다음 시간에도 한국어와 문화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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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케이팝 vs 팝?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어떤 한국 가수를 좋아하시나요? Bts? 블랙핑크? 에스파?오늘은 케이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케이팝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이 듣는 음악이에요. 한국어를몰라도 노래와 퍼포먼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서하나의 문화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케이팝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가수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에요. 한국에는 SM, HYBE 같은 대형 기획사들이 있는데, 이 회사들은 단순히 가수를 데뷔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연습생을 선발해서오랜 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킵니다. 노래, 춤, 무대매너, 외국어까지 다양한 부분을 꾸준히 배우면서 아이돌로 성장하게 돼요.예를 들어 BTS 같은 그룹들도 이런 과정을 거쳐 데뷔했고, 지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이렇게 준비된 아이돌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콘텐츠, 팬들과의 소통까지 함께 보여주면서 활동해요. 그래서팬들은 단순히 노래를 듣는 것을 넘어서 아티스트의 성장 과정과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게 됩니다.요즘은 케이팝 가수들이 월드투어를 통해 여러 나라를 직접 방문하기도 합니다. 글로벌 투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만나고, 현지에서 함께노래하고 즐기는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어요.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해볼게요.여러분은 노래를 들을 때 “이건팝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듣나요? 아마 대부분은 그냥 “좋다”,“신난다”이렇게 느끼지, 장르 이름을 먼저 떠올리진않을 거예요.예를 들어 Taylor Swift, Billie Eilish 같은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음악이 좋다” 라고 말하지, “미국 팝이다”라고부르지는 않는 것 처럼요. 그런데 케이팝은 조금 다릅니다.예를 들어 BTS는 자연스럽게 “케이팝”이라고 따로 부르죠.왜 그럴까요?저는 잘 모르겠어요.“남미 팝”이나 “브라질팝” 같은 말은 사용하지 않는데 말이에요. 케이팝이건 팝이건음악을 들으며 신나고 같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면그것으로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늘 이야기, 어렵지 않게 잘 따라오셨을까요?그럼 케이팝처럼 활기찬 오후 보내세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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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한국어 줄임말, 이거 진짜 한국어 맞아요?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이 가장 당황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이거죠.“이거 단어 맞아요?”  오늘의 주제는 한국어 줄임말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줄임말을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단어정도가 아니라 문장전체를 줄여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가끔은 이게 한국어인지, 암호인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이런 표현 들어 보셨나요?“요즘 나 갓생 사는 중이야.” “갓생” 이건 “God”과 “인생”을 합친 말인데,아주 열심히, 성실하게 살고 있다는 뜻이에요. 아마 한국 이건 들어보셨을거예요. “킹받네”. 이건 “열받네”라는말에서 나온 표현입니다.“King”을 붙여서 더 강조한 거예요.“너무 짜증난다”, “너무 화난다”라는 뜻으로 조금 장난스럽게 화를 표현할 때 많이 씁니다. 한국말에서는 문장도 줄여서 사용하기도 해요.예를 들어,“점메추”점심 + 메뉴 + 추천이걸 다 줄여서 “점메추”입니다.많은 관심 부탁합니다를 줄여 많관부 라고 말하기도 해요.처음 들으면정말 외국어처럼 느껴지기도 해요.재미있는 것은줄임말이 계속 새로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어제 배운 줄임말이오늘은 이미 옛날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도“이거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드릴게요.한국어 줄임말,과연 좋은 걸까요, 아니면 나쁜 걸까요?줄임말의 가장 큰 문제는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특히 외국인이나어른들에게는줄임말이 대화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문제는의사소통의 차이입니다.회사나 공식적인 상황에서는줄임말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이메일에 “점메추 부탁드립니다”라고 쓰면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죠?그래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줄임말, 나쁜 점만 있을까요? 줄임말은 긴 문장을 짧게 줄여서빠르게 말할 수 있고,메시지도 더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점심 메뉴 추천해 주세요” 대신“점메추”라고 하면 훨씬 짧죠.특히 스마트폰으로 대화할 때는이런 줄임말이 정말 편리합니다.그리고 사람들이 줄임말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재미 때문이죠. “킹받네” 같은 표현은원래 단어보다 더 재미있고,감정을 더 강하게 전달하기도 합니다.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이런 표현이 대화를 더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사실 이런 줄임말 문화는한국만의 특징이 아니에요.영어에서도 줄임말을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예를 들어,“LOL”“OMG” “BRB”같은 표현들이에요.이걸 보면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할지 몰라요.“이거 영어 맞아?”이렇게요. 결국 중요한 것은줄임말 자체가 좋은지 나쁜지가 아니라,언제, 어디서, 누구와 사용하는가입니다.친구와 가볍게 대화할 때는줄임말이 재미있지만,공식적인 상황에서는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한국어 줄임말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익숙해지면 오히려 재미있고,한국 사람들과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도 있을거예요.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한국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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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요즘 애들? 엠지세대 이야기

    하루 5분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을 올려드립니다. 쉬운 한국어, 오늘도 함께 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같이 배우는 팟캐스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혹시 한국 드라마나 유튜브를 보다가“요즘 MZ들은…”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오늘은 한국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엠지세대”, 즉 MZ세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먼저 엠지세대가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설명해볼게요.밀레니얼 세대의 M, 그리고 Z세대의 Z를 합쳐서 만든 단어예요.보통 1980년대 초반부터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말합니다.지금 기준으로는 대략 20대부터 40대 초반정도까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한국에서는 이들을 하나로 묶어서“요즘 세대”, 또는 “엠지세대”라고 많이 부릅니다.그럼 엠지세대 이전에는 어떤 세대가 있었을까요? 먼저 “베이비붐 세대”가있습니다.이 세대는 1956년 한국전쟁 이후,대략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전쟁이 끝난 후에 아이가 많이 태어나는 현상, 즉 아기가갑자기 많이 늘어난 시기 태어난 인구들을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릅니다.이 세대의 특징은 한마디로 말하면“정말 열심히 일한 세대”입니다.한국은 전쟁 이후에 굉장히 가난한 나라였기 때문에,이 사람들은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오랫동안, 그리고 매우 열심히 일했습니다.그래서 한국에서는 이 세대를 보통“희생과 노력의 세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회사에서도 상사를 존중하고,개인보다 조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강했습니다.그 다음은 “X세대”입니다.X세대는 1970년대부터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이에요.이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조금 더 자유롭고 개인적인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한국에서는 1990년대에패션, 음악, 문화가 크게 발전했는데,이걸 즐긴 세대가 바로 X세대예요.그래서 이들은“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오늘의 주인공, 엠지세대입니다.엠지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인터넷, 스마트폰, SNS가 매우 익숙하죠.이 세대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나의 삶과 행복”입니다.예를 들어,예전에는 회사가 가장 중요했지만,엠지세대는 “내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을 더중요하게 생각합니다.자, 이제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로 넘어가 볼게요.한국에서는 엠지세대를조금 과장하고, 농담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상사가 “왜 야근 안 해?”라고물어보면,엠지세대는 “저는 제 시간이 더 중요한데요?”물론 실제로 다 그런 건 아니지만,이렇게 말하는 것이 하나의 유머가 된 거죠.우리가 지난 회차에 다룬 회식 문화에도 엠지 세대의 영향이 있습니다.예전에는 회사 사람들이 같이 밥을 먹고,2차, 3차까지 술을 마시는 문화가 일반적이었습니다.하지만 엠지세대는“저는 집에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회식보다 넷플릭스”라는 농담도 있다고 해요.또 엠지세대는 소비 방식도 다릅니다.“YOLO”,라는 생각 때문에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요즘은 엠지세대 다음 세대도 있습니다.2010년 이후에 태어난, 그래서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알파세대입니다.엠지세대는 그래도 컴퓨터로 게임했는데,알파세대는 태어나자마자 터치로 컴퓨터를 하는 세대라니정말 나이 차이가 느껴지네요.오늘 여러 세대들을 부르는 이름들을 들어보았는데요,우리에게는 과거가 된 이전에도 그 시대를 주도하는 세대들이 있었고 그들만의 특징과 문화가 있었다는 것이흥미로운 것 같아요.지금은 엠지세대가 현재 한국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세대가 주류가 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죠.하지만 이런 구분이 중요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중요한 것은 나는 xx세대,라는 생각보다사람들과 어울리고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다른 세대를 밀어내거나 판단하지 않는열린 마음인 것 같아요.  오늘은 한국의 여러 세대,특히 엠지세대와 그 이전 세대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세대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과 생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이걸 이해하면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에 더 가까운가요?엠지세대인가요, 아니면 조금 더 전통적인 스타일인가요?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한국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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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봄봄봄

    안녕하세요, 여러분.어느새 2026년도 4월이 되었습니다. 믿어지시나요?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4월, 어떻게즐기고 계신가요?오늘의 주제는 “봄봄봄”입니다. 먼저, 한국의 봄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한국에서는 보통 3월부터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4월이 되면 완전히 봄 느낌이 납니다. 한국의 겨울은 정말 춥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봄을 기다리고또 봄이 오면 이 계절을 흠뻑 즐깁니다. 봄을 생각하면, 여러분은 어떤 단어, 어떤 표현이 떠오르나요? 햇살, 꽃, 맑은하늘, 변덕스러운 날씨? 저는 벚꽃을 생각해요.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아, 정말 봄이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한국에서는 이 시기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갑니다.공원이나 강가, 혹은 산책하기 좋은 길로 가서 봄을 즐겨요.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괜히 밖에 나가고 싶어지는 계절이에요.이런 날에는 작은 것들도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예를 들어, 햇살이얼굴에 닿는 느낌이라든지, 바람이 살짝 불어오는 순간, 그리고 꽃잎이 떨어지는 장면 같은 것들이요.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장면들도 봄에는 더 눈에 들어옵니다.봄이 되면 사람들의 기분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겨울에는 집에 있고 싶고, 조용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면, 봄에는 뭔가를 시작하고 싶어져요. 운동을 시작한다든지, 새로운 취미를 가져본다든지, 혹은 여행을 계획한다든지요.여러분은 봄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꽃을 보러 가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조용한 공원을 걸어보고 싶으신가요? 혹은 그냥 따뜻한 날씨를 느끼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겠죠.한국의 봄은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그래서 사람들은 이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요. 벚꽃도 오래 피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놓칠수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시간을 내서 보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봄이 지나가면 곧 여름이 옵니다.한국의 여름은 아주 덥고 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봄을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꼽기도합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이기 때문이에요.여러분이 있는 곳에도 봄이 왔나요?혹시 아직이라면, 곧 따뜻한 바람과 함께 봄이 찾아올 거예요. 여러분도 한국어 공부도 봄처럼 즐겁게 계속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따뜻한 봄날처럼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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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한국의 직장 문화와 회식

    안녕하세요, 여러분.하루 잘 보내셨나요?한국은 봄이 왔습니다. 거리에는 따뜻한 기운이, 그리고예쁜 벚꽃이 만발해요. 잠시라도 짬을 내어 이 아름다운 계절을 느껴보시길 바래요.오늘은 한국의 직장 문화, 그중에서도 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 한국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게 있나요?일을 열심히 한다, 야근, 밤늦게까지 일한다,,,, 제가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는 한국 회사는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이었어요. 한국회사의 중요한 문화 중 하나, 바로 회식입니다.회식은 단순히 식사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동료들과 친해지고 팀워크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에요.특히 옛날에는 회식이 많았고 모든 사람들이 꼭 참여해야 했어요. 왜냐하면술을 함께 마시는 것이 팀워크의 참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억지로 마셔는 일도 있었어요. 집에 빨리 가고 싶어도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가 회사에 다닐 때도 그랬었는데요, 회식자리에서 가장 윗사람인 부장님이 집에 가실 때까지 먼저 가면 안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장님을 빨리 취하게 만들려고 억지로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해요.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워라밸을 중요하게 여기면서회식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습니다이제는 술을 마시는 문화도 많이 사라졌고, 꼭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가 되었어요.또한 점심 회식이나 짧은 저녁 식사처럼 시간도 줄어가는 추세입니다.아니면 팀별로 회사 카드를 지급하고 3인 이상이면 자유롭게 까페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사도있다고 해요. 이런 것도 회식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문화 변화가 아니라,개인의 삶과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아직 모든 조직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요.오늘은 한국의 직장 문화와 회식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여러분이 경험한 직장 문화는 어떤 모습인가요?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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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한국인의 ‘정’과 ‘눈치’ 문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오늘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정말 중요한 두 가지 개념,바로 “정”과“눈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이 두 단어는 번역하기가쉽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에요.먼저 “정”부터 볼까요?“정”은 단순히 love나affection으로 번역하기 어렵습니다.오랜 시간 함께하면서자연스럽게 쌓이는 감정,상대방에 대한 따뜻함, 그리고 쉽게 끊기지 않는 관계를 우리는 정이라고 불러요.예를 들어,오래 다닌 식당 사장님이서비스를 더 주거나,이웃이 갑자기 음식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죠?이럴 때 한국 사람들은이렇게 말합니다.“정이 많다.”“정이 들었다.”정이란 단순한 친절, 순간의 마음이 아닌 오랜 관계에서 나오는 감정을 말해요.한국사람들은 오래된 커플에게도사랑보다 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요.사랑보다는 잔잔한, 하지만 사랑보다 깊은. 여러분은 정이라는 감정이 이해가 되시나요? 이제 “눈치”를 볼게요.“눈치”는 상황과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입니다.예를 들어,회의 중에 누가 말을 아끼고 있다면,지금은 내가 말할 타이밍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것이 바로 눈치입니다.한국에서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눈치 좀 있어라.”“눈치 없다.”여기서 “눈치 없다”는 단순히 멍청하다는 뜻이 아니라,상황을 읽지 못하고 분위기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C1 수준에서는 이런 문화적인단어를 이해하고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단어의 뜻만 아는 것이아니라,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아는 것이죠.그럼 오늘의 표현 “눈치를 보다”를 한 번 사용해볼까요? “선생님이 화난 것 같아서눈치를 보면서 말했어요.” “처음 간 자리라서 계속 눈치를 봤어요.”이렇게 쓰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드릴게요.여러분 나라에도 “눈치”와 비슷한 개념이 있나요?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나요?오늘은 한국 문화의 핵심인 “정”과 “눈치”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이 두 개념을 이해하면한국 사람들의 행동이 훨씬 잘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다음 시간에는 한국의직장 문화, 그리고 회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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