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사이언스 아담 [한글더빙] 스티브 잡스 아이폰 연설 (2007) feat. 이규화 성우 episode artwork

EPISODE · Aug 13, 2026 · 1H 27M

YouTube 사이언스 아담 [한글더빙] 스티브 잡스 아이폰 연설 (2007) feat. 이규화 성우

from 과학책 읽어주는 남자 [과읽남]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전화기죠. 키보드가 없으니 업무용으로는 매력이 없어요." 이 무대를 직접 보고 8일 뒤,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한 말입니다. 팜의 CEO는 두 달 전에 "PC 하던 사람들이 이 업계에 그냥 걸어 들어올 수는 없다"고 했고, 블랙베리를 만든 공학자는 자택 러닝머신 위에서 이 생중계를 보며 통신망이 붕괴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세 사람 모두 틀렸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은, 틀린 이유가 좀 이상합니다. l 그리고 그날 무대 위의 아이폰은 자주 멈췄고, 통화가 끊겼습니다. 화면에 뜬 신호 다섯 칸은 실제 신호와 상관없이 고정돼 있었습니다 — 잡스의 승인 아래. 하지만 그 아이폰은 가짜가 아니었어요. 절반만 완성된 진짜였죠. 무대는 연극이었고, 물건은 실재했습니다. 둘 다 참입니다. l 이 무대는, 표면적으로는 '전설적인 제품 발표'입니다. 그러나 사담은 더 깊이 팠습니다. 1814년 영국군과 구르카족의 전쟁을 읽은 피실험자들, 갈퀴를 쥐고 2주를 훈련한 원숭이의 뇌 지도, 동전이 가득 든 유리병 앞에 마주 앉은 코치와 도전자, 20년간 2만 7천 개의 예측을 채점당한 전문가 284명, 그리고 알츠하이머 환자의 낡은 수첩까지 — 우리는 결말을 알고, 그날 객석의 4천 명은 몰랐습니다. 잡스가 무대에서 자백한 개조는 하나입니다. 그날 개조는, 두 개였습니다. #스티브잡스 #아이폰 #연설 ???????????????????????????? ???????????????? ????????????????????????????????????_ ???? 본 콘텐츠는 원 발언의 단순 직역이 아니라, 화자의 발표·인터뷰·평전·당대 보도를 리소스로 삼아 논의된 개념과 사고 흐름을 재구성한 의역 해설 콘텐츠입니다. 한글 및 한국어 화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맥락 보완, 구조 재편, 표현 최적화가 이루어졌으며, 원본 키노트 전체가 아니라 아이폰 공개에 해당하는 핵심 구간을 선별해 다룹니다. 원 출처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더빙: 스티브 잡스 — 이규화 성우(2009년 아이폰 국내 첫 광고 내레이션) 조니 아이브·필 실러·앨 고어·팀 쿡 — 과읽남(과학책 읽어주는 남자) 기획·번역·해설·편집: 사이언스 아담 ✔ 영상 원본: Apple, Macworld 2007 (2007. 1. 9.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 ✔ 대본 원본: allaboutstevejobs.com ????????????????????????????????????_ ???? 이 콘텐츠 사담 섹터는 아래 문헌 위에 세워졌습니다. · 바루크 피시호프, Hindsight ≠ Foresight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1975) · 프레드 보겔스타인, And Then Steve Said, 'Let There Be an iPhone' (The New York Times Magazine, 2013) · 마이크 에반젤리스트, Behind the magic curtain (The Guardian, 2006) · 마라비타·이리키, Tools for the body (schema) (TRENDS in Cognitive Sciences, 2004) · 케인·뢰벤슈타인·무어, The Dirt on Coming Clean (Journal of Legal Studies, 2005) · 필립 테틀록, Expert Political Judgment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5) · 클라크·차머스, The Extended Mind (Analysis, 1998) 그 외 인용 출처는 본편 자막에 전부 표기했습니다. [????????????????????????????????] 00:00:00 Highlight 00:00:49 SADAM ???????????? 00:10:46 더빙섹터 [1] 세기의 선언 00:13:07 더빙섹터 [2] 적(敵) 설정 00:14:31 더빙섹터 [3] 멀티터치 00:18:12 더빙섹터 [4] 빌려온 무기 00:20:56 더빙섹터 [5] 물성과 디자인 00:23:24 SADAM ???????????? 00:31:20 더빙섹터 [6] DEMO: iPod 00:36:57 SADAM ???????????????????? 00:46:33 더빙섹터 [7] DEMO: Phone 00:57:59 SADAM ???????????????? 01:12:04 더빙섹터 [8] 세일즈 01:14:33 더빙섹터 [9] 클로징 01:16:04 SADAM ???????????????? ????????????????????????????????_ ???? 모두가 아는 영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건 이 무대가 아니라, 이 무대의 결말이죠. 사이언스 아담은 다섯 개의 사담 섹터로 그 결말을 잠시 떼어놓고, 결말을 몰랐던 사람들 사이에 앉아봅니다. 1st. 후견지명_ 2010년 영국 성인 4천 명은 인류의 위대한 발명 8위에 아이폰을 올렸습니다. 수세식 변기보다 한 칸 위였죠. 1975년, 한 심리학자는 사람들에게 1814년 영국군과 구르카족의 전쟁 자료를 읽히고 결말을 미리 알려줬습니다. 스포일러를 받은 쪽은 그 결말이 원래부터 일어날 확률이 가장 높았다고 답했습니다 — 심지어 일어나지도 않은 가짜 결말을 들은 사람까지도요. 머리에서 지우고 답하라고 못 박아도, 줄어든 건 1.6% 포인트였습니다. 우리가 발머를 비웃을 때, 그 비웃음의 상당 부분은 판단이 아니라 뇌의 기본값입니다. 2nd. 렌즈와 손가락_ 그날의 아이폰은 미완성이었고, 무대 뒤에는 이동식 기지국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키노트를 가장 정밀하게 분석한 250쪽짜리 책에는 그 얘기가 한 줄도 없습니다. 저자가 부실해서가 아니라, 발표를 보는 렌즈와 취재를 하는 렌즈가 서로 다른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잡스가 무대에서 "손가락을 쓰겠다"고 선언한 순간 — 신경과학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합니다. 갈퀴를 쥔 원숭이의 뇌에서는 손이 갈퀴 길이만큼 자라났거든요. 뇌에게는 스타일러스도 몸입니다. 다만 청구서가 붙어 있었죠. 3rd. 무대 밖 무대_ 그날 무대에 오른 사람은 잡스만이 아니었습니다. 구글 CEO는 두 회사가 합병하지 않고도 합쳐질 수 있다고 농담했고, 10개월 뒤 안드로이드가 공개됩니다. 야후 창업자는 '세계 최대'라는 말을 두 번 썼고, 이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런데 그날 예측을 맞힌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이 기기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독점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무대에는 마침표가 없었습니다. 5년 앞섰다고 했고, 역대 최고라고 했고, 재발명했다고 했죠. 마지막 문장까지도 그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SteveJobs #iPhone #맥월드2007 #애플 #스티브발머 #블랙베리 #조니아이브 #후견지명 #인지편향 #확장된마음 #예측 #과학적회의주의 #한국어더빙 #사이언스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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