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 · society
서울외계인: 交信試圖
by 서울외계인
문(방)구와 책에 대해 씁니다. seoulalien.substack.com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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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10)
서울외계인 뉴스레터 639호: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10) — "파렴치한 이기주의가 불러일으키는 도덕적 분노" https://seoulalien.substack.com/p/639 제2장 《국가》 (pp.33-39) 요점 *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이기적 또는 이타적으로 행동하고, 대부분의 사회적 제도는 공식적인 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제재뿐만 아니라 사람 간 신뢰에 기반한 협력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에 트라시마코스의 주장은 잘못되었다. * 플라톤의 자신의 이상 사회에서 통치자와 피통치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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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9)
서울외계인 뉴스레터 636호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9) — 이기주의자로 잘 살 수 있음에도 이타주의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https://seoulalien.substack.com/p/636 제2장 《국가》 (pp.29-33) 요점 * 소크라테스는 트라시마코스의 "올바른 것이란 '더 강한 자의 편익'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338c)라는 주장을 제대로 논박하지 못함 * 이 논의를 더 이어갔다면, 소크라테스의 이상 사회 역시 트라시마코스가 주장한 사회의 한 예라고 말할 수 있었음 *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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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8)
#635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8) — 희생양 만들기 7장 인간학의 기본 역학 https://seoulalien.substack.com/p/635 This is a public episode. If you would like to discuss this with other subscribers or get access to bonus episodes, visit seoulalien.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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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8)
제2장 《국가》 이데올로기적 순응이 정치적 안정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모든 통치자는 자신이 다스리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처지에 만족하기를 바랄 것임 * 그러나 설득 수단을 독점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그러한 상황을 만들려는 시도는 거의 전적으로 실패한 역사 * 물론 피통치자들은 통치자들이 강요하는 이데올로기에 노골적으로 도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심지어 가능한 대안들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음 * 그러나 이데올로기적 순응이 정치적 안정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 * 기독교 왕의 신민들은 순종과 형제애를 강조하는 교회의 가르침 외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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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7)
6장 돈: 새롭고 보편적인 불멸성 이데올로기 * 불멸성이 불변하는 동기라면, 모든 사회적 풍습은 본질적으로 신성하다는 결론 * 브라운의 《죽음에 맞서는 삶》의 공헌은 돈의 권력에 관한 이론을 위한 기본 관념들을 종합한 일 * 〈더러운 돈〉(Filthy Lucre) * 속세에 아들을 남겨놓음으로써 불멸성을 얻게 된다면, 자신의 이미지를 기리는 다른 물리적 기념물을 방대하게 축적하여 남겨놓음으로써 불멸성을 얻는 일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 돈의 추구가 보통 사람에게도 가능하게 됨 * 금은 새로운 불멸성의 상징이 됨 * 돌무더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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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요즘 밤공기는 냄새를 맡을 때마다 내리막을 구르는 것 같습니다
1. 북정마을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요즘 더 알뜰히 아내와 산책을 다닙니다. 이번 주말엔 삼청공원으로 방향을 잡았다가 와룡공원으로 이어진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 공원 입구에는 항상 차들이 복잡하게 주차를 하고 있어서 외면했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어졌네요. 공원 자체가 멋지다기보다는 한양도성 성곽길이나 이런저런 공원들과 연결되는 허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네요. 자료를 찾아보니 슬픈 기록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갈림길에서 성북동 쪽으로 갈지 혜화동 쪽으로 갈지(어차피 나중에는 만나지만) 선택해야 하는데 성북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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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7)
국가(polis)/혼(psychē) 비유에 관한 중요한 질문 * 플라톤이 자신의 이상적 사회를 뒷받침한 논증들은 충분히 독창적임 * 실패한 이유에 대해 철학자들이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음 * 그러나 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한 질문은, * '플라톤이 구분한 다양한 유형의 사회의 속성이 그 사회 구성원들의 속성에 얼마나 의존하는가?' * 국가(polis)는 시민들의 "형상과 성향"(eidē and ēthē)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함 (435e) * 이는 국가(polis)와 혼(psychē)의 삼분법적 구분(국가/혼 비유)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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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우물쭈물하다가 뉴스레터 못 보낼 뻔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라는 이름은 생전 처음 들어봤다. 그의 저서는 국내에 네 권이 번역되어 나와있다. 에세이집인 《과거의 문턱》을 제외한 《칼리가리에서 히틀러로: 독일 영화의 심리학적 역사》, 《영화의 이론》, 《역사: 끝에서 두 번째 세계》, 이 세 권이 주요 저작인 것 같고, 그 중 《역사》는 유고집이다. 한때 영화 이론에 대한 선망이 있었으나 곧 실망, 그리고 외면을 거쳐 경멸까지 도달했었으나 지금에 와서 영화 이론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어진 건 왜일까 싶었다. 아주 잠깐 생각해보니 아마도 고전 영화 때문이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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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6)
5장 불멸성 권력의 새로운 역사적 형태 앞 내용 요약 * 인간은 경험의 지속과 생명체로서 자기 영속을 원함 * 유독 인간만이 자신의 생명은 끝에 이르게 된다는 의식을 지님 * 그래서 자기 영속을 지속할 또 다른 길, 육체와 피로 이루어진 세계를 초월할 방법을 고안해야만 했음 * 육체적 방식이 아닌 영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불멸성을 보장하는 '보이지 않는 기획'을 고안함으로써, 사멸하지 않는 세계에 안착하는 방식으로 이를 이룩했음 '불멸성의 추구'라는 원칙 * 인간이 바라는 것은 자신의 물질적 운명을 초월하는 방법 *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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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우리의 책 읽기〉를 만들었습니다
‘밴드쩜유에스슬래시골뱅이서울에이리언’ This is a public episode. If you would like to discuss this with other subscribers or get access to bonus episodes, visit seoulalien.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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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5)
4장 불평등의 진화 * 인간은 공통의 합의를 통해 자기 스스로 복종에 도달한다 — 호카트 * 재화의 흐름은 모든 사람의 노동의 결실을 수취해서 재분배하는 권력의 핵심(권위적 인물) 으로 이동함 * 왜 사람들은 동등한 사람들 간의 단순한 공유 경제에서, 높은 계급과 절대적 권력을 점하는 권위적 인물을 통해 재화를 모으는 경제로 이행했을까? * 인간이 자신의 공물을 받아줄 항상 현전하는 가시적 신을 원했고, 이를 위해 스스로 복종한다는 대가를 기꺼이 치렀기 때문 * 그들이 번성하는 까닭은 자신들의 공물을 가시적으로 받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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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6)
《국가》의 잘못된 논증들 * 길버트 라일(Gilbert Ryle)은 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7)에 대한 서평에서 《국가》의 논증에 반대하는 비판 사례를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영혼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는 것; * 영혼이 세 부분으로 나뉜다면 이상적인 사회는 세 계급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것; *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오직 하나의 기능만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 * 이성은 그러한 기능 중 하나라는 것; * 계급 중 오직 한 계급만 이성에 대해 배워야 한다는 것; * 계급의 구성원은 보통 혈통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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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4)
오늘은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하루종일 맑음입니다. 이제 계절은 천천히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자고 나면 코앞에 닥치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계절마저 '빨리빨리'라니요. 섭섭하네요. 어니스트 베커의 《악에서 벗어나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인간 자신은 '내부의 적'을 품고 있습니다. 원시 경제학을 분석한 노먼 브라운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쩌면 노예가 어떤 식으로든 자기 자신의 족쇄에 애착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원시인은 재능과 장점의 차이를 인정했고, 추종했으며, 특권을 부여했습니다. 목숨을 보장하고 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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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3)
오늘은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비 오다 맑음입니다. 가을비치고는 꽤 많이 왔습니다. 이제 단풍과 낙엽의 시간이로군요. 혹독한 겨울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어니스트 베커의 《악에서 벗어나기》 세 번째 시간입니다. 제2장 '원시 세계: 속죄와 권력으로서의 경제학'에서는 원시인들이 자연의 풍요로움으로 무엇을 했는지, 사물의 자연적 질서라는 개념을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살펴봅니다.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에서, 집단과 개인 간의 선물 증여는 고대사회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사회적 삶은 선물 증여와 답례 증여 간의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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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2)
오늘은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비가 온다고 합니다. 어니스트 베커의 《악에서 벗어나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원시인은 제의(祭儀) 기술을 통해 물질세계를 확고하게 통제한다고 믿었습니다. 동시에 자신을 초자연적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원시인에게 죽음은 영혼이 초인적인 힘과 무한한 지속성으로 나아가는 최후의 승격이었습니다. 상보적인 두 개의 극단적 대립항으로 사물을 나누는 것은 원시인의 사회조직에서 가장 널리 퍼진 특징입니다. 한 예로, 중국식 음양 체계는 이 현상의 잔존물입니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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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어니스트 베커, 《악에서 벗어나기》 (1)
오늘은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맑음입니다. 어니스트 베커의 《악에서 벗어나기》 첫 번째 시간입니다. 저자 어니스트 베커의 전작으로는 1974년 퓰리처상을 받은 《죽음의 부정》이 있습니다. 《죽음의 부정》에서는 인간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문화적으로 표준화된 영웅 시스템과 상징을 통해 죽음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책 《악에서 벗어나기》에서는 필멸성, 즉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음을 부정하고 영웅적인 자기 이미지를 얻으려는, 인간의 자연적이고 불가피한 충동이 인간악의 뿌리 깊은 연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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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5)
[사회학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 * 비교사회학에 대한 또 다른 반대 의견: 사회학이 성공 또는 실패에 대한 판단을 권위 있게 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전한 학문 분야가 아니라는 것 * 플라톤이 그토록 강력하게 반대했던 "소피스트"들처럼, 홉스가 가르침을 조롱했던 "철학파"들처럼, 마르크스가 유토피아적이면서 동시에 반동적인 것으로 간주했던 이론들을 내놓은 "소-부르주아" 사회주의자들처럼, 사회학자들을 무시할 수도 있을 것 * 그러나 지난 100년 동안 인간 행동에 대한 전문적 학문들에서 중요하며 검증이 완료된 많은 발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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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4)
🎬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장들에서 다루는 내용: 세 권의 책에서, 인간 사회에서 조화와 질서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구성된 체계를 설계하는 것과 관련된 부분들 * 세 책의 출발점: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 사이에 권력이 불평등하게 공유되는 세계 상태 * 《국가》 → "archontes"(지배자들)와 "archoumenoi"(피지배자들) * 《리바이어던》 → "Soveraigne Power"(주권)과 "Subjects"(신민) * 《공산당 선언》 → "Unterdrücker"(억압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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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3)
🎬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에 관한 내용 * 홉스는 《리바이어던》 제31장에서 《국가》에 대해 "이 저작에 기울인 나의 노력이 플라톤의 국가론처럼 쓸모 없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함 *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한 사회가 그릇되고 무질서한 신민들의 선동적인 계획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권력이 단일한 주권에만 집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홉스가 《국가》를 인용한 후 자신의 책이 "어느 주권자의 손에 들어가, 그가 스스로 생각하고, 사심이 있거나 혹은 질투심이 많은 해석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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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생산성'은 개인만의 문제일까?
https://seoulalien.substack.com/p/614 에서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슬로우 워크》의 저자 칼 뉴포트는 《딥 워크》, 《디지털 미니멀리즘》 등의 자기계발서로 유명한 컴퓨터공학 교수입니다. 혼란스러운 디지털 시대에 절제와 집중을 통해 큰 성과를 내는 서사로 많은 호응을 얻었죠. 본인의 화려한 이력 — “다트머스대학교를 최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MIT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산 컴퓨팅 등을 연구하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여 2009년, 2018년, 2022년 각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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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위대한 책, 잘못된 논증》 해설 (2)
제1장: 도입 * 철학자 마일즈 버니엇(Myles Burnyeat)과의 대화 * 저자의 근본적인 질문 * 근거하고 있는 수많은 논증들이 그렇게 잘못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플라톤의 《국가》와 같은 책이 어떻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가? * 이에 대한 버니엇의 답변 * 플라톤의 영향력은 그가 독자들이 숙고하기를 바라는 지속적인 관심사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는 척하지 않았기 때문 * 플라톤의 주석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의 글을 마치 [맞거나 틀린 확실한 해답이 있는] 학교 시험처럼 평가하는 것 * 하지만 왜 그래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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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미학과...목적론이라는 두 부문이 자연의 합목적성이라는 개념에 의하여 함께 결합"
초기 독일낭만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칸트, 특히 《판단력비판》을 알아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을 들었어. 그래서 일단 《판단력비판》의 목차를 옮겨 지식정원에 정리하고, 역자 서문과 해설을 읽었는데 절반도 이해를 못하겠네. 모르는 개념들이 너무 많아. 《판단력비판》(Kritik der Urteilskraft), 임마누엘 칸트(지음), 이석윤(옮김), 박영사, 2017(보정판) “이 최후의 비판서에는 비판철학의 전체계를 완결하려는 그의 만년의 사색이 집중적으로 표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일견 서로 친근관계가 없는 듯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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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칸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칸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필요했다."
《낭만주의의 명령, 세계를 낭만화하라》 ‘9장: 칸트와 자연철학자들’을 정리해서 지식정원에 올려놨어. 이번 장은 칸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어. 찾아서 정리해야 할 개념들이 많네. 이 장은 신칸트주의적 비판자들이 “낭만주의 자연철학의 ‘유기체적 자연 개념’을 최악의 독단적 형이상학으로의 회귀라고 일축”하는데 대해 저자가 제기하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그리고는 신칸트주의의 문제점들을 지적한 후에 칸트가 자연의 목적성 관념이 단지 규제적 타당성만을 갖는다고 주장한 논변들을 검토하는데 …… 이렇게 요약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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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실제로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 도서 8권'
한국어판 있는 책 * 루시 그릴리, 《서른 개의 슬픈 내 얼굴》 (1999,절판) * 브레네 브라운, 《마음 가면》 (2023, 개정판) * 제니 오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2023) * 돈 미겔 루이스, 《네 가지 약속》 (2012, 신간) *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2016) *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2012, 개정판) 한국어판 없는 책 * Adrienne Maree Brown, 《Pleasure Activism: The Politics of Feeling Good(쾌락 행동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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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구술성과 그것으로부터 성장한 문자성은 의식의 진화에 다 같이 필요하다."
지난 주까지 월터 J. 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487, #488)를 읽었는데, 이것저것 궁리를 하며 정리를 하느라 좀 오래 걸렸네. 팟캐스트를 그런 얘기들로 가볍게 시작했어. 위의 플레이 버튼 또는 ‘Listen’ 버튼을 눌러서 들으면 되고, 이제 자주 만들어볼까 해. 부디 많이 들어주셨음 해. 책 정리한 내용은 👾 지식정원에 올려놨으니까 한 번 봐죠. 저번에 올렸던 것과는 많이 다르니까. 이번에는 뭔가 아는 것들을 연결하는 맛을 느꼈달까. 달더라.🤤 새로운 ‘이번 주의 책’은 이거야. 《홉스: 리바이어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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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2) · 정리
221호에서 통독 후 간략히 내용을 정리했었는데, 이번에는 책 전체의 핵심을 정리하며 녹음을 했어. 이 책은 이번 한 번만 하면 되겠네. 디지털을 활용하는 서비스와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겠지만, 오드리 탕 장관처럼 실행 과정에서 수없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공익을 위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아서 특히 주목을 받는 것 같네. 같은 맥락으로, 포용적 디자인에 대해 언급한 이전 내용들이 있었지. * 《제품의 언어》 읽기 끝 (2021.3.18) * #63 〈Offscreen〉 24호 중 ‘포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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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책 읽기의 끝과 시작》 (8) ·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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