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2 이창래『만조의 바다 위에서』- 어쩌면 우리가 맞이할 디스토피아 episode artwork

EPISODE · Sep 1, 2014

# 14-2 이창래『만조의 바다 위에서』- 어쩌면 우리가 맞이할 디스토피아

from 교보문고 낭만서점

이현 : 이분 요즘 갑자기 RHK에서 이분 책을 막 쏟아내고 있어서 이게 왠 떡이야 하면서 입을 딱 벌리고 있습니다. 이분을 한국작가라고 소개해야 할까요, 미국작가라고 소개해야 할까요? 한국계 미국 작가죠. 그렇지만 정서는 미국인이 아닐까요? 허희 : 네 3살 때 이민을 가셔서 거기서 성장을 하셨으니까요 미국 사람의 정체성을 갖고 계시겠죠. 이현 : 한국이 낳은, 이렇게 말하니까 왠지 닭살이 돋네요.(웃음) 어쨌든 한국이름을 가지신, 바로 이창래 작가님 입니다. 이창래 작가님은 네이티브 스피커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갖고 계신 작가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만조의 바다 위에서』가 가장 최근에 나온 그분의 5번째 작품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모든 작품들이 전부 미국문단에서 큰 화재를 불러 일으켰고 평단의 지지를 받아온 그런 작품을 쓰셨어요. 그래서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늘 언급되는 그런 작가기도 하시죠. 허희 : 이창래 작가님은 대부분의 미국인이 그렇듯이 '한국계 미국인', '이태리계 미국인', '맥시코계 미국인'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경계인적인 요소를 가질 수밖에 없어요. 이현 : 네이티브 스피커를 보면 가슴이 아플 정도로 이분이 경계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줌파 라히리(Jhumpa Lahiri)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그런데 '~계 미국인'이 갖는 공통의 정서가 틀림 없이 있는 것 같아요. 허희 : 미국이 물론 다인종 국가라고 하지만 지금 흑인들의 소요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여전히 인종차별적인 그런 악습이 남아있고 그런 면에서 한국계 미국인 특히 동양인들의 차별이 심하기 때문에 이런 삶의 지점들을 이창래 작가님이 잘 녹여서 소설로 써내시는 것 같습니다. 이현 : 그래서 저희가 이창래 작가님의 이 책『만조의 바다 위에서』를 개편하는 주의 첫번째 책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pisode metadata supplied by the publisher feed · Published Sep 1, 2014

Embed this episode

NOW PLAYING

# 14-2 이창래『만조의 바다 위에서』- 어쩌면 우리가 맞이할 디스토피아

0:00 0:00

No transcript for this episode yet

We transcribe on demand. Request one and we'll notify you when it's ready — usually under 10 minutes.

No similar episodes found.

No similar podcasts found.

Frequently Asked Questions

When was this 교보문고 낭만서점 episode published?

This episode was published on September 1, 2014.

Can I download this 교보문고 낭만서점 episode?

Yes. Use the download control on the episode player to save the publisher-provided media file.
URL copied to clip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