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27 SERI, 글로벌 경영 7대 트렌드 episode artwork

EPISODE · May 26, 2013 · 6 MIN

2013/5/27 SERI, 글로벌 경영 7대 트렌드

from 민경중의 트렌드 · host CBS

가구업체 이케아가 호텔을 짓는 이유는? Q1.민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얘기해주시겠습니까? A1.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글로벌 기업경영의 7대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잠깐만 방심하면 다른 기업들에게 먹히는 정글의 법칙이 어느때보다 적용되고 있는데요. 애플,삼성과 같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과거 2G폰 시장의 강자였던 노키아나 모토롤라가 한순간에 뒤처지는 사례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기업경영의 일곱가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2. 진짜 요즘에는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듯합니다. A2. 그렇습니다. 최근 IMF가 201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올 1월 3.5%에서 지난 4월에는 3.3%로 낮춰 잡았습니다. 신흥국과 미국, 유로존 이 세 개 지역별로 살펴보면 원인은 역시 마이너스 성장세가 예상되는 유럽의 부진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과거 선진국은 곧 자유무역주의라는 공식이 깨지고 자국기업을 우선시하는 보호주의 경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엔화환율 조작에 가까운 짓을 저질러도 G7선진국 정상들은 애써 눈을 감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나 유럽역시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입장이 자유롭지 못한 거죠. 우리가 이정도였다면 아마도 사정없이 하이에나처럼 공격했겠지만 강대국들의 서로 봐주기는 아무리 봐도 눈꼴사나운 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정부는 사이버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IT장비 구매제한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화웨이, ZTE같은 중국기업에게 시장을 내주지 않으려는 속셈이 깔려있습니다. 중국도 최근 애플의 서비스를 걸고 넘어지거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제재 방식으로 보복을 하고 있는데 두나라 미디어매체들이 대리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나라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Q3.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고도의 사업전략과 글로벌 경쟁전략이 필요한 시점아닐까요 A3. 맞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의 트렌드 변화를 읽고 대처하자는게 바로 SERI보고서 핵심인데요. 글로벌기업경영 7대 트렌드의 첫 번째가 역시 사업구조와 브랜드 변신을 통한 쇄신(Renewal)입니다. 네덜란드의 필립스전자가 반도체, tv,오디오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게 이달 초 전자를 떼어낸 필립스로 사명을 바꾼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입니다. 친환경조명, 의료장비, 소형가전등 아직도 1위를 차지하는 사업은 유지하고 나머지는 다 버린 것입니다. 소니가 배터리분야를 파나소닉이 휴대폰과 디카를, 샤프가 해외 tv공장을 과감하게 정리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쇄신은 사업만 정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환경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애플이 엔지니어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수목원을 마련하고 페이스북은 본사 주 통로에 바비큐와 스시레스토랑, 자전거 매장 등을 설치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없애 충격을 줬던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ceo는 무료급식, 마사지, 운동시설을 직원들에 제공해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4. 쇄신이라고 하면 우리는 구조조정을 떠올리는데 글로벌 기업들은 역시 사람을 중시하는 측면이 강하군요. A4. 두 번째 경영 트렌드는 자신의 분야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찾는 모색(exploration)입니다. 소니, 파나소닉은 앞서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헬스케어 사업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하구요.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문자-음성변환기술을 보유한 ‘이보나’를 인수했는데 이유는 음성서비스를 활용해서 전자책과 쇼핑사이트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앞으로10년간 유럽전역에 중저가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조립식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호텔을 짓는 이유는 가구를 조립하듯이 호텔객실을 ‘모듈화’해서 시공비를 절감하고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또 한가지 검색업체인 구글이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영국에서 시작했는데요. 자금여유가 없는 광고주가 외상으로 광고를 올릴 수 있도록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는데 우선은 금융업 진출목적보다는 파트너지원 성격이 강하지만 규모가 커지면 구글이 금융업을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야말로 본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돈이 된다면 달이라도 살 기세입니다. 세 번째 트렌드는 생산과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기지의 재배치(Re-alignment)입니다. 선진국 인건비는 제자리인반면 중국, 인도같은 세계 공장들의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이럴거면 굳이 해외보다는 자기나라로 생산기지를 옮겨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제조기업 법인세를 35%에서 25%로 내리자 애플이 미국내 컴퓨터 생산라인에 1억달러 투자를 선언하고 구글도 신제품 구글글래스를 미국내에서 전량 생산하기로 화답한 것도 주목되는 점입니다. Q5. 등골이 오싹해진다는 말처럼 잘나가는 기업이나 국가들의 전략에 새삼 경계심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A5. 맞습니다. 돈되는 생산기지는 옮기는 반면 미래의 승부처인 신흥시장은 더욱더 과감하게 진출하는 트렌드가 네 번째 전략입니다. 폭스바겐자동차는 유럽을 탈피해 신흥국에 조립공장을 세우고 있고 검은대륙 아프리카는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GM, IBM, MS가 엄청 나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가 이종, 동종구분 없는 새로운 협력구도를 형성하는 연합(Coaliation)입니다. 애플-나이키 vs 구글-아디다스의 웨어러블 입는 컴퓨터 대결, 소니와 올림푸스의 고성능 외과 내시경 개발, 도요타와 BMW의 공동개발 등은 이상할 것이 없는 자연스런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융합(Convergence)으로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커피향만큼이나 진한 디지털 풍미를 가미해 고객을 만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ceo,cfo,cio처럼 cdo(Chief Digital Officer)를 임명해 디지털 기술을 경영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글로벌 경영 트렌드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싸고 매력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가 전략을 들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저가가 아니라 차별화 요소를 함께 갖춘 제품을 원하는 똑똑한 스마트 소비자를 위해 유니클로, 자라, HandM 등의 칩시크(cheap-chic)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상적 수준의 노력만으로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어려운 만큼 ‘열린’쇄신 노력으로 일관성과 혁신성의 조화를 추구하되 때로는 적극적으로 리스크도 감수하며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Q6.민경중 센터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pisode metadata supplied by the publisher feed · Published May 26, 2013

Embed this episode

NOW PLAYING

2013/5/27 SERI, 글로벌 경영 7대 트렌드

0:00 6:54

No transcript for this episode yet

We transcribe on demand. Request one and we'll notify you when it's ready — usually under 10 minutes.

No similar episodes found.

Frequently Asked Questions

How long is this episode of 민경중의 트렌드?

This episode is 6 minutes long.

When was this 민경중의 트렌드 episode published?

This episode was published on May 26, 2013.

Can I download this 민경중의 트렌드 episode?

Yes. Use the download control on the episode player to save the publisher-provided media file.
URL copied to clip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