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 May 5, 2014
# 6-1 폴 오스터『선셋파크』- 방황하는 자들의 집
from 교보문고 낭만서점
이현 : 저도요. 안 그런 사람도 있나요? 누구나 내면적으로는 방황하고 있죠. 그래서 굉장히 많은 문학작품 속에서 방황하는 인간이 형상화 되어 있고요. 그들의 방황이 다채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들어 있는 소설들이 많아요. 소설에서는 구체적인 어떤 플롯이나 사건이나 서사의 형태로 방황이 들어 있는데요. 방황하지 않는 소설을 찾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허희 : 그렇죠.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갈등을 전재로 성립하는 문학이잖아요. 갈등이라는 것은 내면적인 방황 혹은 외부적인 요소에 의한 방황이 없다면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소설은 방황의 문학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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