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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Feb 19, 2017

82회. 지난 10년 우리가 사랑한 일본 소설 베스트 30 (특별기획)

from 교보문고 낭만서점

교보문고 낭만서점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독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일본 소설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위 30개의 도서를 뽑아 보았다.(분권으로 출간된 도서는 가장 판매가 좋은 상위 한 권으로 집계하였다) 한국 소설 시장에서 일본 소설은 크게 3명의 작가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판매 순위 상위 30편의 작품 중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8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 4편,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이 4편으로 절반을 차지하였다. 더구나 10위 안에는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를 제외하고는 히가시노 게이고와 무라카미 하루키 두 작가의 작품이 무려 8권을 차지하며 두 작가가 한국에서 얼마나 많이 사랑 받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 도서 리스트를 살펴보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이 판매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그리고 2005년 출간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가 3위에 올랐다.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은 2012년 12월에 출간되어 다른 책들에 비해 판매 기간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는 출간이 조금 지난 시점부터 집계된 것임에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며 독자에게 사랑 받고 있지만 이후 출간된 그의 다른 작품들은 순위권에 오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는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와 『상실의 시대』, 『여자 없는 남자들』이 각각 4위와 5위, 7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1Q84』의 경우 1, 2, 3권 각각이 모두 높은 판매 순위를 보여주며 판매순위 상위에 올랐지만, 낭만서점에서 뽑은 리스트에서는 한 권으로 집계하였다. 그 뒤를 이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가면산장 살인사건』, 『라플라스의 마녀』가 각각 6위와 8위, 9위를 차지했고 영화 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얻었던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 원작 소설이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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