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 Jun 4, 2026 · 12 MIN
고린도전서 2장
from 가스펠인(人) 말씀묵상 · host Jubilee Christian Life Coach
댓글 창우리는 말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다듬어진 이미지, 흔들리지 않는 논리, 언제나 준비된 답변 — 이런 것들이 사람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2장에서 바울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섭니다.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왔다고 고백하면서, 오직 성령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지했다고 말합니다.사실 복음은 우리의 인간적인 기준을 뒤집어 놓습니다. 세상이 실패라고 부르는 것이 구원의 엔진이 됩니다. 세상이 약함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몸을 낮추신 자리입니다.약함 가운데 온 사도바울은 고린도에 오기 전, 아테네 아레오바고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철학적으로 정교한 설교였지만 청중 대부분은 돌아서 버렸습니다(행 17:32–34). 그 다음 행선지가 고린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어떻게 만났었는지 기억합니다."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3절)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멋진 말, 유창한 웅변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4–5절)만약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의 언변 때문에 믿게 되었다면, 그 믿음은 바울의 능력 위에 세워진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더 뛰어난 웅변가가 나타나는 순간 무너져 버리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로 세워진 믿음, 선포된 십자가를 통해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만난 믿음은 어떤 논리도 흔들 수 없습니다."우리가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니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성경이 말하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십자가는 하나님이 상황에 맞게 적응하신 차선책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 이미 십자가의 약함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그 백성을 영광으로 이끄시기로 뜻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그런데 놀랍게도 그 시대의 권세자들은 이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8절) 빌라도, 헤롯, 가야바와 같이 쟁쟁한 당대 최고의 권력자들이 무엇을 하였습니까? 만왕의 왕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으나 사실 그들은 그렇게 하나님의 영원한 뜻을 이루었습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패배가 아닙니다. 모든 승리가 흘러나오는 바로 그 승리입니다.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은 보고, 어떤 사람은 보지 못합니까?"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4절)신앙은 지능의 문제가 아닙니다. 윤리·도덕이나 노력의 문제도 아닙니다. 문제는 더 깊은 곳에 있습니다. 죽은 영혼입니다.즉 성령으로 중생하게 하시는 역사 없이는 인간은 하나님의 일들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성령의 조명 없이는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진리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증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영적 지각 능력 자체가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성령님은 단지 더 많은 정보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볼 수 있는 영안을 회복시켜 주십니다.12절,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만약 오늘 우리가 십자가가 패배나 어리석음이 아니라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으로 보인다면, 그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탁월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탁월함이 아니라, 오직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닫혀 있던 눈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놓으십시오. 바울도 떨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그 떨림 속에서 일하셨습니다Support the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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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창 우리는 말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다듬어진 이미지, 흔들리지 않는 논리, 언제나 준비된 답변 — 이런 것들이 사람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2장에서 바울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섭니다.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왔다고 고백하면서, 오직 성령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지했다고 말합니다. 사실 복음은 우리의 인간적인 기준을 뒤집어 놓습니다. 세상이 실패라고 부르는 것이 구원의 엔진이 됩니다. 세상이 약함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몸을 낮추신 자리입니다. 약함 가운데 온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오기 전, 아테네 아레오바고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철학적으로 정교한 설교였지만 청중 대부분은 돌아서 버렸습니다(행 17:32–34). 그 다음 행선지가 고린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어떻게 만났었는지 기억합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3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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