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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Apr 27, 2026 · 5 MIN

[인터뷰] 현대차, 하이브리드·EREV에도 CATL 배터리 쓴다…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from Korea JoongAng Daily - Daily News from Korea · host SARAH CHEA

This article is by Sarah Chea and read by an artificial voice. 한국의 대표 영어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가 특종과 단독 인터뷰, 주요 기사를 한글로 요약해 드립니다. 독자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베이징 —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도 중국의 1위 배터리 기업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두 기업의 협력은 현대차가 지난 10년간 부진했던 중국 내 반등을 노린다는 측면뿐 아니라 해당 차들을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도 수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두 회사의 '상부상조'인 셈이다. CATL 해외 전기차 사업부문 총괄 아킨 리 부사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오토차이나 2026 (베이징 모터쇼) 행사장에서 진행된 코리아중앙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이라며 "EREV와 PHEV와 관련해 이미 현대차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신차 모델과 지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모델들은 현대차가 중국 소비자용으로 개발하지만, 앞으로 호주·동남아·라틴아메리카·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미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중국 특화 '아이오닉 V'에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최초 중국 전용 전기차이며 올해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 V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앞으로 5년간 중국 시장에서 20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2030년 현대차 글로벌 판매 목표의 약 9%를 중국에서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CATL의 현대차와의 협력 확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견제 속에서 미국 시장의 진출이 어려워지자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CATL 창업자 겸 회장 쩡위친은 24일 아이오닉 V 공개 행사장을 찾아 장재훈 부회장에게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앞서 그는 1월 중국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CATL은 앞서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차량 생산에도 CATL 배터리 기술이 간접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해당 라이선스 계약에선 포드가 공장을 100% 소유하되 CATL에 기술 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한다. 포드는 켄터키주에서 SK온과 합작 배터리 공장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이를 철회하고, 대신 CATL 기술 기반 배터리 생산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킨 리 부사장은 "포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은 우리에게도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력 사례"라며 "미국 소비자들도 어차피 전기차와 배터리가 필요하며, 우리는 법과 규제의 틀 안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킨 리 부사장은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도 제안했다. 아킨 리 부사장은 "한국 조선업 고객이나 시장에서 전동화 수요가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전기 선박 전담 자회사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수백 척의 선박 전동화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CATL은 지난해 2분기에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CATL은 이번 오토 차이나에서 신형 션싱(Shenxing) LFP 배터리를 공개했다. 해당 배터리의 충전은 10%에서 98%까지 6분 27초가 소요되며, 영하 30도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BYD의 9분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침체된 전기차 수요에도 불구하고 CATL은 지난해 전년 대비 42% 상승한 722억 위안(약 106억 달러)의 순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이익이 크게 타격을 입으며 4분기 적자 전환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아킨 리 부사장은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연구•개발(R&D) 투자와 인재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현재까지 100억 달러 이상을 R&D에 투자했으며, 2만2000여명의 엔지니어와 1000여명의 박사급 핵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에 태어난 젊고 역동적인 인재들이 회사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원문 BEIJING — CATL will power not only Hyundai Motor's EVs but also its upcoming plug-in hybrid (PHEV) and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EREV) models for China, the Chinese supplier's president said, as the Korean automaker deepens the partnership in a bid to regain traction in the market. The new models will also be rolled out globally, with sales expected to extend to Australia, Southeast Asia, Latin America and the Middle East. "We are already in deep discussions regarding the EREV and PHEV, and in the future, you will definitely see our cooperation continually expanding into more new vehicle models and broader regions," said Akin Li, executive president of the overseas E-Car Business Division at CATL, during an interview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on Saturday in Beijing during Auto China 2026. "Hyundai Motor is a very important global partner for us." Hyundai has already said it will fit CATL batteries in the Ioniq V, its first China-dedicated Ioniq EV unveiled at the exhibition. The official launch is slated for the second half of the year. The Korean automaker announced that it will introduce 20 new models in China over the next five years, including the Ioniq E, a PHEV and an EREV, with a target of reaching annual sales of 500,000 by 2030. If achieved, China will make up 9 percent of Hyundai's target global sales by 2030. CATL's deepening alignment with Hyundai is considered a strategic pivot aimed at diversifying beyond China, while U.S. President Donald Trump continues to keep China in check and restrict Chinese industrial expansion to global markets. In fact, CATL Chairman Robin Zeng visited Hyundai's unveiling event at the exhibition on Friday, where he reiterated to Vice Chairman Chang Jae-hoon the need to advance global cooperation. Zeng had also previously met with Euisun Chung, executive chair of Hyundai Motor Group, in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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