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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Mar 7, 2016

특별기획, 소설을 이야기하다 #3. 한국문학 안의 외국소설

from 교보문고 낭만서점

허희 :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에서 기획위원들이 이런 얘기를 썼습니다. 두시언해(杜詩諺解)가 단순히 번역문학이 아니라 당당한 우리의 문학고전이듯 우리말로 옮겨 놓은 모든 문학은 사실상 우리 문학이라고요. 저도 이런 입장에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문을 읽지 못했으니 그 작품에 대해 얘기하지만 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대해 반대합니다. 원문중심주의 라는 것이 자기만의 전문성을 내세우면서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억압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한국 문학 비평가이지만, 외국문학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외국소설을 이야기함으로써 한국문학이 풍성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번 대담을 준비하였습니다. 박경환 : 오늘 주제를 위해서 거창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웃음) - 베스트셀러 순위를 독점한 외국소설 - 한국에서 유독 인기를 끄는 외국작가와 그 이유는? - 출판 에이전시가하는 일은? -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작품 - 외국소설 시장에서 한국 소설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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