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 Apr 21, 2015
특별편 - 사랑의 충동에 몸을 맡긴 시인 백석
from 교보문고 낭만서점
허희 : 왜 하필 백석과 윤동주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두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시인 이라는 것이고요. 두 번째 이유는 백석과 윤동주의 미묘한 연관관계 때문입니다. 우선 백석과 윤동주는 북방시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백석은 평안북도 출생이고요 윤동주는 만주에서 태어났는데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다섯 살 입니다. 백석은 1912년 생이고요 윤동주가 1917년 생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이 어렸을 때 잘 알고 지냈던 것은 아닙니다만. 백석의 시집『사슴』이 1936년에 출간이 되는데요. 그 때 윤동주 시인이 시집『사슴』을 구해서 열심히 탐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생인 윤일주에게도 백석 시인의 시집을 꼭 읽어 보라고 추천을 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백석은 윤동주에게 분명히 일정부분 영향을 끼친 시인이기도 하고요 그런 점에서 이 백석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서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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