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8장 28-38절 episode artwork

EPISODE · Mar 31, 2026 · 12 MIN

요한복음 18장 28-38절

from 가스펠인(人) 말씀묵상 · host Jubilee Christian Life Coach

댓글 창요약요한복음 18:28–38은 예수님이 유대 지도자들로 말미암아 빌라도에게로 끌려가시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때는 이른 아침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는 뼈아픈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유대 종교 리더들은 유월절을 앞두고 부정하게 되지 않으려고 이방인 빌라도의 관정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부당하게 죽음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종교적 규칙은 지키려 하면서도, 오히려 그들이 경배한다고 말하는 하나님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유대 전통을 따르면, 사형을 선고하는 재판을 그것도 야밤에 하루 만에 내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불의와 불법의 조화를 자행하면서도 유월절은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부활절을 언급하지만, 불의를 일삼지는 않는지 우리 모두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빌라도가 도대체 예수가 뭘 잘못해서 사형에 처해야 하는지 묻자 그들은 뚜렷한 답을 피합니다. 이에 빌라도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고 하자, 그들은 사람을 죽일 권한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그들의 목적이 진실 규명이 아니라 예수님을 제거하는 데 있음을 드러냅니다. 어둠의 본심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혼란과 불의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악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빌라도는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묻습니다.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빌라도가 생각하는 방식의 왕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이 왕이신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했습니다만 빌라도가 상상하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 권력이나 힘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교회'의 일도 권력이나 무력으로 밀어붙인다고 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끝으로 예수님은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증언을 듣고도 빌라도는 냉소적으로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질문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진리 자체가 바로 우리 앞에 서 계셔도 진리를 못 알아보는 것이 영적으로 눈먼 이 세상입니다.묵상겉으로는 신실하고 올바르게 보이려 하면서도, 우리 속마음을 드러내는 진리는 피하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 열심으로 우리 안의 어두움을 덮는 것이 너무도 익숙한 우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빌라도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는 진리를 찾는 듯 보입니다. 예수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리를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질문은 하지만 순종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빌라도"가 있습니다. 죄를 회개하기보다 관리하려 하고, 불의를 바로잡기보다는 빌라도처럼 “내 손은 깨끗하다”라고 말하며 "중립"을 지켜서 불의에 동조합니다.예수님은 이 모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당황하지 않으시고, 자신이 누구신지 분명히 아십니다. 십자가는 구원을 이루실 그리스도의 실패가 아니라 사명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우리가 익숙한(그래서 의지하는) 권력으로 세워지지 않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정말 진리를 원하는가? 아니면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진리만 원하는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는 토론이나 탐구의 대상이 아니라, 새겨 듣고 따라야 할 인격체이십니다.우리의 소망은 왕이신 예수님께서 애통하고 자복하는 심령을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처럼 마음이 갈라지기 쉽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을 위해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종교적 열심이나 이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긍휼이 하나님 나라 백성이 가진 소망의 근원입니다. 종교는 유월절 명절을 지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제자도는 유월절 어린양을 따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Support the show

Episode metadata supplied by the publisher feed · Published Mar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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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창 요약 요한복음 18:28–38은 예수님이 유대 지도자들로 말미암아 빌라도에게로 끌려가시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때는 이른 아침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는 뼈아픈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유대 종교 리더들은 유월절을 앞두고 부정하게 되지 않으려고 이방인 빌라도의 관정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부당하게 죽음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종교적 규칙은 지키려 하면서도, 오히려 그들이 경배한다고 말하는 하나님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유대 전통을 따르면, 사형을 선고하는 재판을 그것도 야밤에 하루 만에 내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불의와 불법의 조화를 자행하면서도 유월절은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부활절을 언급하지만, 불의를 일삼지는 않는지 우리 모두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빌라도가 도대체 예수가 뭘 잘못해서 사형에 처해야 하는지 묻자 그들은 뚜렷한 답을 피합니다. 이에 빌라도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고 하자, 그들은 사람을 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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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 28-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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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pisode was published on March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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